8일부터 경마중계 송출

지난 8일 마사회가 칠레로 중계 송출한 경마경기=마사회

[오피니언타임스=박종국기자] 한국마사회가 남아메리카 경제신흥강국인 칠레에 경마중계와 경마권구매에 따른 수수료를 받게됐다.

마사회의 경주실황 수출입사업은 국가 간 경주를 실시간 중계하고 이에 따른 매출액의 일정비를 수수료로 취득하는 사업이다.

남미국가인 칠레는 전세계 경마시행국 중에서 경마·말산업의 수준이 최고 수준을 나타내는 PARTⅠ등급에 해당하는 나라로 한해 말 생산두수가 세계 13위, 경주시행수가 세계 7위에 해당하는 국가이다.

마사회는 지난 8일 열린 서울 전체경주를 칠레에 송출했다. 이번 칠레에 송출된 한국 경주에는 국내 대상경주 중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 38회 MBC Sports Plus 그랑프리’ 경주(12.8(일) 서울9경주)가 포함됐다.

이번 한국경마의 칠레 송출을 통해 마사회는 수출사업 개시 6년차에 6대륙중 아프리카를 제외한 모든 대륙에 한국 경마 실황을 송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내년 초 출전 예정인 두바이, 사우디 등 한국마의 해외 유력 대상경주 원정 출전 성과에 따라 마사회의 경마 국제화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국마사회는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한국 경마 실황 수출 사업을 개시하여 올해 미국, 호주, 영국, 홍콩, 싱가포르 등 경마선진국 11개국에 수출 및 현지 발매를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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