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임종석 사무총장이 사무총장직 사퇴와 4월 총선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임 총장은 9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통합당의 총장으로서, 서울 성동구 총선 후보로서 무거운 짐을 내려놓겠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나는 책임져야할 일을 보좌관에게 떠넘기는 그런 사람은 아니다"라며 "끝까지 저를 믿어주신 한명숙 대표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임 총장은 자신의 전 보좌관이 삼화저축은행 측으로부터 1억여원을 받은 사실이 밝혀진 이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12월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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