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광 인추협 이사장, "새해에도 다양한 활동 펼칠 계획" 밝혀

[오피니언타임스=NGO]

'2019 사랑의 일기 큰잔치' 수상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인추협 제공

사단법인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의 ‘2019 사랑의 일기 큰잔치’가 28일 서울 동자아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28년째 이어져온 ‘사랑의 일기 큰잔치’는 지난 10월 31일 고진광 인추협 이사장이 한국주택토지공사(LH)에 의해 강제철거된 옛 '사랑의 일기 연수원 터'(세종시)에서 괴한들로부터 기습폭행을 당하는 바람에 개최에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소설가 박현식씨가 큰잔치 운영위원장을 맡아 경기여고와 대원여고 등 학생들과 봉사자 위주로 차질없이 진행됐다고 인추협은 밝혔다.

‘2019 사랑의 일기 큰잔치’는 전국 초중고 및 대학생과 일반인, 지도교사, 단체 등에서 응모한 인성교육 부문의 생활일기, 안전일기 사례를 심사해 시상했다. 올해 신설된 사랑의 일기 작가상 1명 외에 특별상 9명, 부총리겸교육부장관상 1명, 행정안전부장관상 9명,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상 3명, 인천광역시교육감상 3명, 울산광역시교육감상 3명,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 10명,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상 5명, 인천광역시의회 의장상 10명, 경상남도의회 의장상 3명, 경상북도의회 의장상 3명, MBC문화방송사장상 10명, 강원경제신문사장상 10명,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이사장상 290명이 상을 받았다.

인추협은 ‘2019 사랑의 일기 큰잔치’ 개최에 교육부, 행정안전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 울산광역시교육청, 서울특별시의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인천광역시의회, 경상남도의회, 경상북도의회, MBC문화방송, 강원경제신문 등에서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2019 사랑의 일기 큰잔치’는 식전 행사로 청소년 컨디션 건강을 위한 황설총재와 함께하는 하이컨디션 건강체조로 시작했으며 꽃동네 오웅진 신부의 축하메세지, ‘나를 쓰다’ 일기 발표, 안전소감문 발표로 이어졌다. 천광노 작가가 기획하고 연출해 제작한 동영상에는 LH공사의 '사랑의 일기 연수원' 무차별 철거 모습과 '2019 사랑의 일기 가족 안전 한마당 세계 대회' 등을 담았으며 미니 토크콘서트인 선배와의 대화시간에서는 '사랑의 일기'를 통해 성장한 김민경과 김지영/지운 자매의 이야기를 풀어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대원여고 학생들의 축하공연은 신세대들이 함께 하는 '축제의 장'으로 한껏 더 아름다운 시간을 꾸며냈으며 육민관중 우하진학생의 자원봉사 선언문 낭독과 함께 2020년 사랑의 봉사단 위촉을 받은 봉사가족과 지도교사 등이 봉사노력을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고진광 이사장은 “ ‘2019 사랑의 일기 큰잔치’는 인추협이 추구하는 ‘안전한 대한민국, 봉사하는 사랑의 일기’를 다짐하는 자리였다”며 "새해에도 ‘사랑의 일기’가 국민 인성교육의 밑거름이 될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진광 이사장(맨 왼쪽) 이 '사랑의 일기' 가족수상자와 함께 하고 있다@사진 인추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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