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비니스 항공기 엔진 베스트 셀러 BR710 엔진 후속형 신형엔진

롤스로이스 Pearl 15 신형엔진=Rolls-Royce
[오피니언타임스=박종국기자]롤스로이스(Rolls-Royce)는 캐나다 항공기 제조사인 봄바디어(Bombardier)의 글로벌(Global) 5500 기종과 글로벌 6500 항공기 전용 엔진으로 개발된 펄 15(Pearl 15) 엔진이 미국 연방항공국 FAA(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으로부터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엔진은 독일 달레비츠(Dahlewitz)에 위치한 롤스로이스의 비즈니스 항공기 엔진 제작소인 엑설런스 센터(Centre of Excellence)에서 개발됐다. 앞서 펄 15엔진은 EASA(European Union Aviation Safety Agency) , TCCA(Transport Canada Civil Aviation)인증도 획득했다.

펄 15 엔진은 롤스로이스 어드밴스2(Advance2) 기술 시험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된 비즈니스 항공기 분야 최고의 베스터 셀러 엔진인 BR700의 입증된 기술이 들어가 있다.

또 펄 15 엔진은 첨단 진동감지 기능을 도입한 차세대 엔진 상태 모니터링시스템 기능과, 첨단 원격 엔진 진단 및 양방향 통신 기능을 갖추고 있어 지상에서 엔진 모니터링 기능을 원격으로 손쉽게 재구성할 수 있다.
 
BR710엔진과 비교해 펄 15 엔진은  최대 15,250lb의 추진력에다 연비가 7% 향상됐다. 또 누적 소음은 2dB이 더 적고, NOx 배출 마진은 20% 향상되었다.

롤스로이스 펄 15엔진의 유지보수는 코퍼레이트케어인핸스드 프로그램에 의해 배기장치, EBU, 역추진장치 등 엔진계통의 모든 부품을 사용시간에 따라 자동적으로 수리받을 수 있어 정비가 편리하다.

한편 롤스로이스사의 엔진은150여개 국가에 400여개 항공사와 항공기 리스사와 160여 국가의 육군과 70여개의 해군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또 5000여개의 세계 주요 발전소에 가스터빈을 수출하고 있다.
저작권자 © 논객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