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설]

경향신문 = 전쟁으로 치닫는 미국과 이란, 한국군 파병 안된다

"이란이 8일 미군이 주둔하는 이라크 내 핵심 군사기지 두 곳을 미사일 20여발로 공격했다. 지난 3일 미군 폭격으로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쿠드스군(혁명수비대) 사령관이 사망한 지 닷새 만에 군사보복에 나선 것이다. 미국도 반격을 경고했다. 40년 앙숙인 양국이 무력 충돌하면서 중동이라는 화약고가 폭발할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서울신문 = 추 법무 첫 검찰인사, 권력형 수사 좌초돼서는 안 돼

"법무부가 어제 검찰과 종일 검사장급 고위간부 인사절차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다 오후 7시 넘어 전격적으로 인사를 단행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가족 비리와 청와대 감찰무마 의혹 수사를 지휘한 한동훈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은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박찬호 대검 공공수사부장은 제주지검장으로 각각 전보됐다...‘윤석열 사단’이라 불리던 윤 총장의 손발을 모두 잘랐다는 평가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조선일보 =정권이 해고자 복직시켜도 경영난 기업은 일감이 없었다

"한상균 전 민노총 위원장을 포함해 2009년 쌍용자동차에서 해고된 근로자 34명이 10년 7개월 만에 복직해 출근했지만 현장에 배치받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 중재로 복직 결정을 이뤄냈지만 회사 측이 이들을 배치할 일감이 없다며 휴직 조치했기 때문이다. 판매난에 시달리는 쌍용차는 11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 중이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중앙일보 = 예산 집행 속도전은 총선 겨냥 매표 아닌가

"총선을 앞두고 정부가 예산 풀기 속도전을 펼치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어제 '상반기 재정 조기 집행 목표를 역대 최고 수준인 62%로 설정하고 일자리 사업은 1분기 안에 37%를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효과적인 재정 조기 집행은 마른 우물에 마중물 붓듯 경제 현장에 피를 돌게 하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최근 정부·여당의 예산 조기 집행 계획은 그 규모와 내용에서 총선을 겨냥한 포퓰리즘이라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매일경제 = CES서 개인비행체 공개한 정의선, 퍼스트무버의 길 가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0에서 지난 6일(현지시간) 공개한 `개인용 비행체(PAV)` 개발 계획을 보면 관련 산업이 우리 생활을 얼마나 빠르게 바꿔놓을지 기대를 갖게 한다. 글로벌 차량 공유 업체 우버와 협업해 제작한 S-A1이라는 이름의 PAV 콘셉트인데 전기 추진 방식으로 수직 이착륙하는 친환경 비행체다. 2023년께 시제품을 낸 뒤 2028년이면 상용화된다고 한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주요 신문 9일 사설]

경향신문 = '윤석열 사단' 물갈이, 공정수사 원칙은 흔들려선 안된다/최저임금 관련, 기업 부담보다 인간다운 삶 우선한 헌재/전쟁으로 치닫는 미국과 이란, 한국군 파병 안된다

국민일보 = 美-이란 충돌에 무기력한 국제사회…안보 리더십 보여야/결국 윤석열 손발 자른 검찰 고위직 인사/친박계에 발목 잡힌 보수 통합

동아일보 = 산 권력 수사 중인 검찰총장 수족 다 자른 ‘檢 인사 폭거’/중동 전면전 위기… 파병 신중 검토하되 동맹 기여 의지 분명히/입법부 수장 출신 총리후보자의 국회 무시

서울신문 = 추 법무 첫 검찰인사, 권력형 수사 좌초돼서는 안 돼/靑 출신 80명 총선 출마 너무한 거 아닌가/미ㆍ이란 군사충돌, 국제사회가 악화 막아야

세계일보 = 권력 수사한 檢간부 교체 강행, 명백한 수사방해 아닌가/美ㆍ이란 치킨게임식 보복 악순환…비상대책 세울 때다/재정적자 불어나는데 총선용 선심 공약 쏟아내서야

조선일보 = '靑 수사' 막겠다고 검사들 모조리 좌천, 지금 독재시대인가/정권 폭주 견제 위한 野 통합, 小利에 막히면 안 돼/정권이 해고자 복직시켜도 경영난 기업은 일감이 없었다

중앙일보 = 폭압적 검찰 인사 참사…정의가 학살됐다/예산 집행 속도전은 총선 겨냥 매표 아닌가

한겨레 = 검찰 '파격 인사' 주목, '공정 수사'는 보장돼야/'정세균 총리' 인준, 절차대로 국회 표결로 정해야/미국이 부른 '이란 보복', 미국이 풀 책임 있다

한국일보 = 윤석열 참모진 '물갈이', 후폭풍 감당할 수 있나/이란 對美 보복 공격, 전면전 비화 대비 만전 기해야/정당 인재 수혈, 선거용 이벤트 아닌 상시 발굴ㆍ육성 통해야

매일경제 = CES서 개인비행체 공개한 정의선, 퍼스트무버의 길 가라/집 한 번 사는 데 증빙서류 15가지나 제출하라니/만 18세 유권자 겨냥한 포퓰리즘 공약들

서울경제 = 돈으로는 평화를 살 수 없다/살아있는 권력 수사하지 말라는 건가

한국경제 = 현대차 "자동차 넘어 비행체"…기업들은 이렇게 치열하다/심상찮은 미ㆍ이란 사태…지혜로운 판단과 대처가 필요하다/말로만 '규제 개혁' 말고, 장관급 이상의 '철폐 책임자' 정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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