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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경찰조사 별도로 조교사 부당지시 등 전수조사 착수- 조사결과 위법사실 확인 시 자체 징계 및 사법기관 고발 등 강력 대응
박종국기자 | 승인 2020.01.10 16:35
과천의 한국마사회 본관모습=박종국기자

[논객닷컴=박종국기자]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기수에 대한 조교사의 부당 지시 등 부정행위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를 위해  조교사와 기수 등을 대상으로 하는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마사회 지난해 11월말 자살한 부경경마장소속 故 문중원 기수의 사고 발생 직후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또 위법사실이 확인되면 직원 징계, 경주마관계자 제재, 사법처리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하지만 경찰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일부 언론을 통해 부정행위 지시받은 경험 등 의혹사항이 보도되고있어 경찰 수사와는 별도로 관련 사실 관계 확인 등을 위해 한국마사회 자체 전수 조사에 착수하게 됐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자체 조사를 위해 공정경마 담당부서의 기능과 조사 인력을 보강하고 신고제도 등을 적극 활용하여 일부 언론을 통해 제기된 의혹에 대한 사실 관계를 조사할 계획이다.

마사회는 이번조사에서 불공정 경마 행위뿐만 아니라 조교사 지시 불이행에 따른 불이익한 조치를 받았는지 등 갑질 행위여부, 기타 불법 행위 전반에 대한 자체조사를 하게 된다. 또 위법한 사실이 확인되면 관련자료를 경찰에 넘길 예정이다.

박종국기자  parkfran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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