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설]

중앙일보 = 르노삼성 노조의 벼랑 끝 전술, 노사 공멸 자초한다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이 지난 10일부터 부분 직장폐쇄에 들어갔다. 노조의 전면파업 선언에도 임직원의 80%가량이 출근하자 공장을 최대한 돌려 생산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자 측이 고육책으로 부분 직장폐쇄 카드를 뽑아들었다니 웃지 못할 일이다. 르노삼성 노조는 임단협 협상이 결렬되자 지난달 20일 기습적인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동아일보 = 南 조롱하며 ‘트럼프 친분’ 매달리는 北의 오만과 비굴
"북한은 11일 김계관 외무성 고문 명의로 낸 담화에서 남측을 향해 '중뿔나게 끼어들지 말라'며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남북 협력’ 신년사에 통미봉남(通美封南·미국과 소통하되 남한은 배제)으로 답한 것이다. 아울러 담화는 북-미 정상 간 친분관계를 거듭 강조하면서도 '조미(북-미) 대화가 다시 성립하려면 미국이 우리가 제시한 요구사항들을 전적으로 수긍하는 조건에서만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서울신문 = 검찰·여권의 끝장대결 "이게 나라냐“
"검찰 고위 간부 인사에서 시작된 정부·여권과 검찰 간 갈등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청와대와 추미애 법무부 장관, 더불어민주당은 물론 이낙연 국무총리까지 여권이 전방위로 검찰을 압박하자 검찰은 보란 듯이 청와대 압수수색에 나서는 등 ‘끝장대결’ 의지를 불태우는 모양새다. 급기야 윤석열 검찰총장이 정쟁의 객체로 떠올랐고, 국론까지 둘로 나뉘었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한겨레 =결국 제 발등 찍은 아베 정부의 수출 규제 6개월
'일본의 불화수소 전문 업체인 모리타화학공업이 최근 고순도 액체 불화수소를 한국에 수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0일 보도했다. 고순도 불화수소는 포토레지스트, 플루오린 폴리이미드와 함께 아베 정부가 지난해 7월 한국에 수출 규제를 한 반도체 핵심 소재 세 가지 중 하나다. 모리타화학은 한국 불화수소 시장의 3분의 1을 점유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에스케이하이닉스 등에 제품을 공급해왔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매일경제 = CES서 펄펄 난 인더케그, 이런 규제개혁 성공사례 계속 나와야
"수제맥주 키트를 생산하는 국내 스타트업 인더케그가 최근 끝난 미국 라스베이거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잭팟을 터뜨렸다. CES가 수여하는 혁신상을 거머쥔 것은 물론 미국 진출을 위한 조인트벤처의 기업 가치가 예상보다 5배 높은 2억달러로 평가됐다. 100억원 규모의 첫 수출 계약도 성사됐다.인더케그는 지난해 11월까지만 하더라도 국내 사업을 접어야 할 위기에 처해 있었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주요 신문 13일 사설]

경향신문 = 법무부·검찰, 칼을 거두고 제 본분으로 돌아가라/대남 독설 쏟아낸 북 김계관 담화, 유감스럽다/대만 차이잉원 총통 재선이 양안관계에 던지는 신호

국민일보 = 北의 대남 조롱과 비난, 언제까지 듣고 있어야 하는가/진중권의 진보 진영 비판이 눈길을 끄는 이유/강압적 시진핑 노선의 역효과 보여준 대만 총통 선거

동아일보 = 南 조롱하며 ‘트럼프 친분’ 매달리는 北의 오만과 비굴/검찰 직제개편 빌미로 한 쳐내기 인사 안 된다/충격적인 민항기 오인 격추, 東北亞 하늘은 안전한가

서울신문 = 검찰·여권의 끝장대결 "이게 나라냐"/북한의 남한 욕보이기 도 넘지 말아야/수돗물 양극화 해소에 정부 지자체 적극 나서라

세계일보 = 트럼프 친서 뿌리친 北…북핵문제 장기화 대비할 때다/靑 압수수색 영장 집행 거부, 이젠 사법부까지 무시하나/이란군, 민간 여객기를 순항미사일로 오인했다니

조선일보 = '검찰 개혁' 우기고 싶으면 수사부터 제대로 받으라/"끼어들지 말라"는 北 바지춤에 언제까지 매달릴 건가/文정부에 올해 國政은 4·15 총선 하루뿐이다

중앙일보 = 북한에 모욕만 당한 청와대, 대북 전략 전면 재검토하라/르노삼성 노조의 벼랑 끝 전술, 노사 공멸 자초한다

한겨레 = 입법·인사까지 연착륙해야 검찰개혁 완성된다/북-미 '친서 탐색전' 넘어 본격 대화 모색해야/결국 제 발등 찍은 아베 정부의 수출 규제 6개월

한국일보 = 韓美 유화 메시지에 찬물 끼얹은 北, 협상 의지 있긴 있나/도 넘은 공공기관장 출마, 임기 중 편법 선거운동 차단해야/신성장 토대 돼야 할 '데이터 3법'… 개인정보보호에도 만전을

매일경제 = CES서 펄펄 난 인더케그, 이런 규제개혁 성공사례 계속 나와야/北 생떼 그만 쓰고 비핵화 협상에 당장 나서야/사용후 핵연료 임시저장 넘어 영구처분 공론화해보라

서울경제 = 이쯤해서 '촉진자역' 접는게 어떤가/임금 일괄인상 포기한 日산별노조를 보라/서울시장도 절감한 규제공화국, 이게 우리 현주소다

한국경제 = 삼성전자 같은 '스타' 10개, 20개 나올 기업환경이 시급하다/기업들 깜짝 놀랐다는 'CES 쇼크'…정부 소감은 안 들린다/운전자론 실상 극명하게 보여준 '김정은 생일 축하'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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