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60도 감시 레이더 레이저 무기 등의 전력공급

영국이 주도로 개발중인 6세대 전투기 템페스트의 모습=롤스로이스
[오피니언타임스=박종국기자]롤스로이스는 영국,이탈리아,일본 등이 공동으로 개발 중인 6세대 전투기 템페스트(Tempest)의 엔진에 탑재될 발전기가 성공적으로 개발됐다고 밝혔다.

2025년 시제기를 선보이게 되는 템페스트 전투기는 다기능 레이더가 전후좌우에 탑재되어 조기경보기의 역할도 할 수 있다. 기존의 전투기에 탑재된 단거리 전투용 기총대신 레이저 무기가 탑재된다.  이로인해 기존 전투기보다 많은 양의 전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롤스로이스는 전투기엔진내 탑재된 발전기의 전력발생에 따른 열 부하를 줄이면서 전력생산을 늘리는  E2SG(Embedded Electrical Starter Generator)를 2014년부터 개발왔다. 신현엔진을 장착한 엔진은 2021년 첫선을 보이게 된다.

롤스로이시는  E2SG신형 발전기의 개발을 위해 대형규모의 연구실을 마련하고  터보제트 엔진내에서 전기를 생산할 때 발생하는 물리적 현상을 관찰하는 장비개발과 발생전기를 각 무기와 시스템으로 배분하는 전력공급장치 및 발전기내 과열을 막는 장치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롤스로이스의 미래 프로그램 수석 엔지니어인 콘래드 뱅크스(Conrad Banks)는 “내장형 전기 시동 발전기는 미래의 전투기에 필요한 대규모의 전력을 제공하면서도 공간을 줄일 수 있다. 기존 항공기 엔진은 엔진 하부의 기어박스를 통해 발전기를 구동하며 이를 통해 전력을 생성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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