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통제 서비스 지원… 가격 19만9100원

삼성전자가 17일 어린이용 갤럭시 A10e를 선보였다. 사진은 갤럭시 A10eⓒ삼성전자

[오피니언타임스=이상우] 삼성전자가 어린이용으로 만든 갤럭시 A10e를 출시한다.

1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A10e는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갖출 스펙은 골고루 갖춘 스마트폰이다. 과도한 스마트폰 이용을 억제하는 삼성 키즈홈 서비스도 지원된다. 가격은 19만9100원이다. 색상은 하얀색과 검은색이 제공된다.

우선 갤럭시 A10e는 무게 141g으로 가벼운 데다 두께도 8.4㎜로 슬림하다. 어린이들이 한 손에 쥐고 쓰기 편한 셈이다. 반면 화면은 크다. 베젤(화면 주변 테두리)을 최소화한 인피니티-V 디스플레이가 적용돼서다.

갤럭시 A10e에 설치된 카메라는 전, 후면 모두 800만 화소다. 후면 카메라엔 F1.9 조리개가 탑재돼 있다. 조리개는 빛을 받아들이는 도구다. F값이 작은 조리개가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인다.

갤럭시 A10e 배터리는 3000mAh다. mAh(milli Ampere hour)는 전류 1Ampere가 1시간 동안 흘렀을 때 전기량의 1000분의 1이다. 배터리 용량을 표기하는 단위로 쓰인다. 마이크로SD 슬롯도 지원된다. 최대 메모리 용량은 512GB다.

삼성전자는 오는 3월 말까지 갤럭시 A10e를 산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먼저 갤럭시 A10e를 구입하면서 영어 학습 서비스 로제타스톤을 신규 구독한 고객은 뉴 로제타스톤과 로제타스톤 일대일 화상 영어 3개월 무료 이용권, 자기 개성에 맞춰 꾸밀 수 있는 배경화면 6종을 받는다.

갤럭시 A10e 구매 장소는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 전국 디지털프라자, 각 이동통신사 매장,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이다. 삼성 키즈홈은 갤럭시 스토어에서 다운 가능하다. 이벤트는 오는 4월 말까지 삼성 멤버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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