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스캔 기반 기부 프로그램 등 선보일 계획

신한은행이 네이버해피빈과 사회적 가치 창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기념촬영을 하는 이병철 신한금융그룹 부문장(왼쪽)과 최인혁 네이버해피빈 대표ⓒ신한은행

[오피니언타임스=이상우]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네이버해피빈(대표 최인혁)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17일 양사에 따르면 양사는 이날 서울 중구 태평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 내용은 △기부 문화 확산 △사회적 기업 생태계 구축 △전략적 협력 등이다.

양사의 공조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2년부터 기부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온 데다 지난해엔 네이버해피빈 ‘가볼까’를 공동 작업하기도 했다. 가볼까는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회적 기업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양사는 ‘신한은행과 함께 가볼까’란 테마로 사회적 가치 창출 모델 사업화를 이뤄냈었다.

양사는 가볼까를 만든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첫 번째 공동 사업 무대는 오는 18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종합 업적 평가대회다. 여기서 휴대폰 QR 스캔 기반 기부 프로그램이 선보여진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 사업에 대한 신한은행 노하우와 네이버해피빈 플랫폼을 합치면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며 “양사가 노력해 상생의 시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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