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프랑스·칠레산 와인에 고급 장미 디자인도

하이트진로가 밸런타인데이용 와인 4종 세트를 내놨다. 사진은 와인 모습ⓒ하이트진로

[오피니언타임스=이상우]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와인 4종 세트를 출시했다.

11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바바 로제타(Bava Rosetta), 제라르 베르트랑 꼬드 로즈(Gerard Bertrand Cote Des Roses·꼬드 로즈), 두르뜨 뉘메로 엥(Dourthe Numero 1·두르뜨 No.1), 산타 헬레나 100+ 빠라 비에야스(Santa Helena 100+ Parras Viejas·산타 헬레나 100+)다.

바바 로제타는 이탈리아 북서부 와인이다. 야생 장미향을 지녔다. 알코올 도수 5.5%로 부담이 없다. 8~10℃에서 마시면 장미향과 과일향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레이블 전면에 장미 일러스트와 핑크 루비색 등이 담겼다.   

꼬드 로즈는 유리 마개가 눈에 띈다. 병은 금박 장미가 감싸고 있다. 병 바닥은 장미 모양으로 조각됐다. 싱그러운 과실향, 부드러운 탄닌, 기분 좋은 산도가 복합적인 풍미를 선사한다. 세계적인 와인평론지 와인 스펙테이터는 꼬드 로즈를 2018년 Top 100 밸류 로제 와인으로 뽑기도 했다.

두르뜨 No.1은 프랑스 보르도에서 가장 신뢰받는 것으로 알려진 와인 생산자 두르뜨가 만들었다. 두르뜨가 제조한 와인은 두르뜨 뉘메로 엥 블랑(화이트)과 두르뜨 뉘메로 엥 루즈(레드) 등이다. 와인 전문가와 평론지들은 두르뜨 와인을 보르도 와인의 기준으로 평가한다.

산타 헬레나 100+는 장수와 백년해로를 비는 와인이다. 헬레나는 그리스어로 태양처럼 반짝이는 빛이란 뜻이다. 산타 헬레나 100+는 칠레 센트럴 밸리에서 만들어졌다. 센트럴 밸리는 품질 좋은 와인의 산지로 유명하다.

와인 4종 세트는 신세계백화점 명동 본점, 현대백화점 목동·판교·천호점, 롯데백화점 건대 스타시티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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