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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정의선 현대차, 자동차 판매 뒷걸음 폭탄세일로 뚫을까?정몽구 회장 퇴진후 꺼낸 2025 시작부터 삐그덕
박종국 기자 | 승인 2020.03.10 17:08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는 모습=현대차
[논객닷컴=박종국기자]지난달 정몽구 회장이 현대차 등기임원에서 빠지면서 그의 아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명실상부한 현대차의 1인자로 올라섰다.

지난 1월 정 부회장은 ‘2025전략’을 제시하며 생산과 홍보를 담당하는 임원들을 대거 승진 배치했다.

정 부회장은 기세를 올려 2020그랜저, 제니시스 GV80 등의 고가형 차량을 출시하며 고급화 전략을 구사했다. 하지만 경기침체와 코로나 사태로 판매부진으로 이어지면서 전략의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대차의 1월 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3.6% 감소했다. 특히 국내 판매는 21.3%나 줄면서 내수판매 부진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2월 판매는 12.9%가 감소했다. 국내는 26.4%가 줄면서 판매부진에 가속이 붙은 거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현대차의 한 관계자는 “ 자동차 판매의 부진이 가속화 되면서 마케팅 분야의 인력구조조정설이 돌고 있다” 라며 “지난해도 그룹차원에서 10%가량의 사무직종에 대한 구조조정을 했지만 올해는 그 이상 될 것 같다”고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 싼게 비지떡? 싼차라도 많이 팔아라
자동차 업계는 최근 국내 소비시장이 얼어붙으면서 현대차의 4천만원대 이상 차량의 판매가 당분간 쉽지 않다는 전망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월 판매는 코로나19로 인한 생산 차질과 전 세계적인 수요 위축으로 해외 시장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0.2% 감소한 23만5754대를 판매했다." 라며  "해외시장 판매의 경우 북미와 유럽을 비롯한 선진 시장의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중국 시장 위축 등의 영향으로 전체적인 실적은 감소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 19확진자 전염자수가 유럽으로 번지고 그나마 성장하고 있는 미국 시장마저 감염자수가 속출하면서 해외 판매도 위축 될 전망이다.  또 중국의 2월 신차 판매율이 전년동기대비  80%나  감소하며 대외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현대차는 지난 2일부터 아반떼, 쏘나타, 코나, 싼타페 등 주요 차종 1만1000대를 최대 7% 할인 하고 있다. 여기에 60세 이상 고객들에게 모닝, 레이, K3, 니로 하이브리드, 스토닉, 스포티지 등 저가형 차량의 구매자에게 20만원 지원과 건강검진도 해주기로 했다.

현대차의 한 관계자는 “ 정의선 부회장 체제가 올해부터 시작되고 있지만 외부 변수와 경기침체 등으로 고급화 전략도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라며 “ 생산단가를 낮추기 위한 험난한 한해가 될 것으로 본 다.”고 말했다.

박종국 기자  parkfran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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