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설]

서울신문 =윤석열 검찰총장 장모 의혹, 남김없이 수사해야

"윤석열 검찰총장 장모인 최모씨가 허위로 350억원의 은행 잔고증명을 했다는 혐의에 대한 수사가 7년 만에야 시작됐다. 의정부지검은 해당 위조사건을 배당받은 뒤 다섯 달 동안 묵혀 뒀다가 최근 논란이 커지자 그제서야 피해자 등을 불러 조사에 나섰다. 그러나 최씨는 그제 검찰 소환에 응하지 않았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조선일보 = 유럽發 감염원 국내 유입, 對中 초기 차단 실패 되풀이 안 돼

"코로나가 유럽에서 크게 번지고 있다. 19일 오전 기준 유럽연합 확진자는 9만명에 가깝고 사망자는 4000명을 넘었다. 중국을 넘어섰다. EU 27개 회원국 정상이 비회원국 국적자의 EU 입국 금지에 합의했다. 자국 국민에게 이동금지령을 내리는 국가도 늘어나고 있다. 전시(戰時)를 방불케 한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중앙일보 = 다행스러운 한ㆍ미 통화스와프 체결…아직 안심하긴 이르다

"어느새 ‘외환위기’의 공포가 스멀거리고 있다. 최근 증시 폭락의 여파로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285.70원까지 치솟으면서다. 환율은 어제 하루에만 40원, 최근 한 달 사이 130원 넘게 폭등했다.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의 변동이다. 이렇게 가파른 속도로 환율이 치솟으면..." <사설원문 바로가기>

한겨레 = '진보 세력' 분열 초래한 민주당의 비례정당 '꼼수'

"더불어민주당이 친문 성향의 플랫폼 정당 ‘시민을위하여’와 함께 비례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을 창당하기로 하면서 후폭풍이 거세다. 비례정당 자체가 개정 선거법 취지를 훼손하는 것인데다, 설상가상으로 애초 함께하기로 한 정치개혁연합의 뒤통수를 친 격이 됐기 때문이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매일경제 = 비상경제대책, 가장 시급한 일은 기업에 산소호흡기 달아주는 것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첫 번째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를 상대로 한 50조원 규모 비상금융조치를 결정했다. 경영자금 초저금리 대출, 대출원금 만기 연장, 대출금 이자 납부 유예, 특례보증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 첫 번째 비상경제대책으로 중기·자영업 지원을 택한 것은 적절한 결정이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주요 신문 20일 사설]

경향신문 = 시동 건 비상경제회의, '전시체제' 수준으로 대응하라/다시 세자릿수 확진, 요양병원 등 다중시설 방역 강화해야/인권위 조사가 드러낸 우리 안의 부끄러운 인종차별

국민일보 = 심상찮은 원ㆍ달러 환율…외환 불안 막는 게 급선무다/여야의 막가파식 위성정당 갈등/企銀 노조의 어처구니없는 '주52시간' 고발

동아일보 = 戰時 준하는 비상경제 상황, 민생과 산업기반 붕괴는 막아야 한다/하루 확진자 다시 세 자릿수… 유럽發 입국자 자가 격리 강제해야/꼼수 거듭하다 비선 논란까지 불거진 與 비례정당 추태

서울신문 = '재난기본소득' 빼고 50조 유동성만 제공, 부족하다/해외유입 사례 늘어난 코로나19, 장기대책 대비하자/윤석열 검찰총장 장모 의혹, 남김없이 수사해야

세계일보 = '경제 방역' 성공하려면 대통령부터 비상 각오로 나서야/빗장 거는 지구촌…정부는 재외국민 안전 철저히 챙기라/공무원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 솔선수범할 때다

조선일보 = 코로나 경제 위기 시작일 뿐, 기저 질환 치료 없이 장기전 생존 못 해/유럽發 감염원 국내 유입, 對中 초기 차단 실패 되풀이 안 돼/국민 조롱하는 여야 비례대표 난장, 억지 선거법이 만든 필연

중앙일보 = 다행스러운 한ㆍ미 통화스와프 체결…아직 안심하긴 이르다/이 와중에 보유세 폭탄, 정책적 융통성 발휘해야

한겨레 = 50조 비상경제대책, 위기 극복의 전기 마련하자/'진보 세력' 분열 초래한 민주당의 비례정당 '꼼수'/감염병 두달째, 지치지 말되 긴장 늦춰서도 안돼

한국일보 = 50조 민생ㆍ금융안정 대책, 신속한 집행에 성패 달렸다/비례대표 후보 선정도 잡음, 이러면서 표 달라고 하나/윤 총장 장모 사건, 檢 철저 수사로 의혹 남기지 말아야

매일경제 = 비상경제대책, 가장 시급한 일은 기업에 산소호흡기 달아주는 것/이 판국에 주택보유세 폭탄, 속도 조절 필요하다/KIST 원장 임기만료 퇴임이 과학계 화제가 되는 슬픈 현실

서울경제 = 현금 살포ㆍ증세 엇박자로 갈등 조장 안된다/전시 상황에 '방역 모범국' 홍보 그만하라/기은 노조, 수혈 절실한 중기 지원 말자는 건가

한국경제 = 위기는 위기에 맞는 대책으로만 극복할 수 있다/'재난기본소득' 미국이 한다고 무조건 따라 할 일 아니다/마스크 벗는 당국자들…자화자찬 말고 방역 고삐 다시 조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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