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설]

동아일보 =긴급재난금 지급 기준 ‘깜깜이’, 형평성 논란 불러온다

"정부 여당이 전체 가구의 70%에 최대 100만 원씩 지급하기로 한 긴급재난지원금의 지급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혼선을 빚고 있다. 정부가 제시한 기준은 중위소득의 150% 이하인 가구에 대해 상품권이나 전자화폐 형태로 4월 총선 이후 지급하겠다는 것이 전부다. 코로나19로 인해 생계가 급속도로 어려워지고 있어 이왕 지급할 것이라면 신속히 지급하는 것이 낫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조선일보 ='임수경 방북'만 쏙 빼고 외교문서 공개, 반드시 다 밝혀야

"외교부는 1994년부터 매년 30년이 경과된 기밀문서를 공개해왔다.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일부 극비 문서를 제외하고 한·일 수교, 김대중 납치, 아웅산 테러 등 주요 현대사를 둘러싼 외교 내막을 숨기지 않고 공개했다. 그때 누가 무슨 일을 했고 무슨 말을 했는지 상세히 밝혔다. 그런데 외교부는 31일 1989년 1년 동안 기록된 외교 문서 24만여 쪽을 공개하면서 당시 최대 현안이던 '임수경 방북' 관련 내용은 거의 통째로 뺐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한겨레 = 트럼프 '무리수'에 희생된 주한미군 노동자들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기에, 주한미군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노동자 4000명이 끝내 강제 무급휴직의 막막한 길로 내몰렸다. 한국 정부의 방위비 분담금을 지난해의 5배나 올리라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리한 요구가 결국 한-미 동맹과 주한미군 주둔 70년 역사상 초유의 사태를 일으켰으니 안타깝고 어이가 없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매일경제 = 산업생산 9년 만에 최악, 이제 시작일 뿐이다

"코로나19의 경제 충격이 지표로 확인됐다. 통계청이 어제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산업생산이 전월보다 3.5% 감소하며 9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자동차 생산은 글로벌 판매가 급감한 데다 부품 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던 탓에 27.8%나 줄었고 기계와 전기 장비 생산도 부진했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한국경제 = 코로나 재원, 적자 국채보다 무기명 채권 발행이 낫다

"외환위기 당시 시중자금을 끌어내는 수단으로 쓰였던 무기명 채권을 다시 발행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원내대표단 회의에서 각종 코로나 대책에 들어가는 재원 마련을 위해 초저금리 또는 마이너스 금리의 무기명 채권 발행을 제안했다고 한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신문 1일 사설 제목]

경향신문 = 초유의 온라인개학ㆍ입시 연기, 격차와 혼란 최소화해야/긴급재난지원금 기준ㆍ예산 둘러싼 혼선 서둘러 매듭져야/긴급재난지원이 "선거 매표"라는 통합당

국민일보 = 초유의 온라인 개학…사각지대 없도록 살펴야/성급한 발표로 재난지원금 혼선 자초한 정부/의견 다르면 지원 대상서 빼나…이재명 지사 지나치다

동아일보 = 청년들이 두려움 없이 달리게 하라/느슨해진 ‘사회적 거리 두기’… 긴장 끈 다시 조여 고비 넘기자/긴급재난금 지급 기준 ‘깜깜이’, 형평성 논란 불러온다

서울신문 = 온라인 개학과 대입 연기, 준비 철저해야 혼란 막아/폭증한 자가격리자, 시민의식과 강력한 처벌로 관리해야/있으나 마나 선관위, '꼼수 공동선거운동'까지 묵과하나

세계일보 = 허송세월하다 '온라인 개학' 졸속 강행하는 교육부/코로나 경제충격 벗어나려면 기업 규제부터 풀어야/입국자 2주 격리 시행, 고강도 관리방안 도입할 때다

조선일보 = 중국 구멍 만든 文이 국민에 '작은 구멍 만들지 말라'니/"전 국민에게 매월 60만원 지급" 도박판 베팅 같은 매표 경쟁/'임수경 방북'만 쏙 빼고 외교문서 공개, 반드시 다 밝혀야

중앙일보 = '코로나 충격 후 경제' 어떻게 살릴지 대책이 안 보인다/'코로나 영웅' 의료진을 이토록 홀대해도 되는가

한겨레 = 사상 첫 '온라인 개학', 디지털 격차 극복이 관건/'재난지원금' 지급 기준, 단순해야 혼란 줄인다/트럼프 '무리수'에 희생된 주한미군 노동자들

한국일보 =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 피해ㆍ혼란 없게 철저히 준비해야/재난지원금 혼란, 정책 성격ㆍ목적 부합한 기준 제시가 해법/총선 정책 공약 경쟁 실종, 코로나 위기지만 해도 너무한다

매일경제 = 산업생산 9년 만에 최악, 이제 시작일 뿐이다/중구난방 긴급재난지원금, 무슨 정책이 이런가/입국자 의무격리 2주 후엔 10만명, 방역통제 가능한가

서울경제 = 무너지는 산업생태계…'포스트 코로나' 대비해야/민주주의 흔드는 선거운동 방해 엄정 대응하라/온라인 개학, 빈틈없는 준비가 관건이다

한국경제 = 최선의 재난지원책은 기업 살려 일자리 지키는 것이다/'온라인 개학' 혼란, 디지털시대 역행한 교육부 책임 아닌가/코로나 재원, 적자 국채보다 무기명 채권 발행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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