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도.
숲도
저 푸른하늘
아침을 먼저 보는
고을에

알수없는
인생처럼
기이하도록
내려앉은 안개
짙은 가림



들판
하늘까지
하나되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일체

안개로 깨어니지 않는
아침

아침풍경의 혼연
세상과 일체

안개가득한 아침은
시야도 부서진 무상

무상으로
일체된다.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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