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설]

국민일보 = 오죽하면 멀쩡한 유채꽃밭 갈아엎을까

"최고 1000명 가까이 발생했던 코로나19 하루 평균 추가 확진자 수가 최근 100명 안팎으로 눈에 띄게 줄었다. 방역당국의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조치와 방역수칙을 잘 따른 성숙한 시민의식 덕분이다. 추가 확진자 수가 크게 늘지도, 줄지도 않는 상황이 며칠째 지속되다 보니 곳곳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이완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서울신문 ="호기심에 n번방" 황교안 대표의 안이한 성범죄 인식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그제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아동과 여성에 대한 성착취 동영상 등을 거래한 ‘n번방’ 가입자에 대해 '호기심 등에 의해 이 방에 들어왔는데 막상 보니 적절하지 않아서 활동을 그만둔 사람에 대해서는 (법적 처벌의) 판단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조선일보 = 항공사들 초유의 경영난, 방치하면 '제2 한진해운' 꼴 날 것

"코로나 사태 직격탄을 맞은 항공사들 경영난이 심각해지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인력 45%를 정리 해고하고, 보유 항공기 23대 중 10대를 감축하겠다고 발표했다. 대한항공은 전 직원 2만1000명을 6개월씩 2교대로 휴직시키기로 했고, 아시아나항공도 운영 인력을 절반으로 줄이기로 했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중앙일보 = 1000만원 대출 예약하려고 밤 새우게 하는 행정

"마스크 사태의 판박이다. 긴 줄서기 끝에 출생연도 홀짝제(마스크는 5부제)까지 동원됐지만 줄은 여전한 데다 정작 꼭 필요한 실수요자는 계속 허탕 치고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로또 당첨보다 더 어렵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현장에서 큰 혼선을 빚고 있는 소상공인 대상 1000만원 직접 대출 얘기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매일경제 = 일자리 대란 와중에 '광주형 일자리' 파기 선언한 한국노총
"노사 상생의 일자리 모델인 `광주형 일자리`가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 한국노총은 어제 광주형 일자리 협약 파기를 공식 선언했다. 노동이사제 도입과 원·하도급 관계 개선 시스템 구축, 임원 임금 노동자 2배 이내 책정, 현대차 추천 이사 배제, 시민자문위원회 설치 등 요구안이 수용되지 않은 것에 반발해 불참하기로 한 것이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신문 3일 사설 제목]

경향신문 = 여전한 소상공인 대출 '병목현상', 정부 추가대책 마련하라/황교안의 '호기심' 발언, 그런 인식이 n번방 키웠다/'채널A-검찰 유착' 의혹 보도, 서둘러 진실규명해야

국민일보 = 후보들 대충 찍으면 나라도 대충 굴러간다/오죽하면 멀쩡한 유채꽃밭 갈아엎을까/소상공인 '코로나 대출' 애로 신속히 해결해야

동아일보 = 유권자 우롱하는 위법·파행 선거운동과 무기력한 선관위/‘사회적 거리 두기’ 연장 불가피하지만 방역부터 강화해야/한국노총 ‘광주형 일자리 파기’… 상생모델을 이렇게 깰 건가

서울신문 = '코로나19 해고' 현실화, 노사정 협력으로 넘어야/벼랑 끝 골목상권, 독일처럼 과감ㆍ신속히 지원하라/"호기심에 n번방" 황교안 대표의 안이한 성범죄 인식

세계일보 = 해외유입ㆍ집단감염 위험 여전, 방역 고삐 조일 때다/코로나발 감원 공포 현실화…실업대란 대비 서둘러야/자가격리자 참정권 침해, 행정편의주의 발상 아닌가

조선일보 = 與의 윤석열 총공격, 선거 이기면 정권 불법 다 덮겠다는 것/세금 9조, 50조 쓰는 것도 제대로 못 하나/항공사들 초유의 경영난, 방치하면 '제2 한진해운' 꼴 날 것

중앙일보 = 1000만원 대출 예약하려고 밤 새우게 하는 행정/자가격리자 투표 제한, 고민 없는 편의주의적 발상 아닌가

한겨레 = '실업 대란' 부를 '코로나발 정리해고' 막아야/수도권 확진 1천명,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르다/주범 검거 뒤에도 버젓이 활동하는 '박사 백업방'

한국일보 = 검찰과 채널A 유착 의혹, 신속한 감찰로 진상 규명해야/대기업 '코로나 어닝쇼크' 타격…시장친화적 지원책 절실하다/자가격리 참정권 제약, 불가피하나 최선 다한 결과인지 의문

매일경제 = 소상공인 긴급 대출 대혼란, 왜 아직도 해결 못하나/일자리 대란 와중에 '광주형 일자리' 파기 선언한 한국노총/해외입국자 2주간 의무격리, 이대로는 안 된다

서울경제 = 길어지는 코로나 터널…'구조조정 집도의'가 필요하다/준전시 상황에 과감한 규제 철폐 나서라/이 와중에 고통분담 외면하는 노동계

한국경제 = 과중한 세금 부담 낮춰 돈이 돌게 할 역발상 왜 못하나/심화되는 'D의 공포'…복합불황 장기화 대비해야/안동市의 첫 마트 영업제한 완화, '유통 족쇄' 푸는 계기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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