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설]

조선일보 =대주주가 포기한 쌍용차, 경쟁력 잃은 기업에 세금 쓸 순 없다

"12분기 연속 적자에 빠진 쌍용차의 대주주 마힌드라그룹이 2300억원 추가 투자 포기를 선언했다. 인도계 마힌드라의 변심은 코로나 사태로 모(母)기업의 자금 사정이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한다. 쌍용차는 부인했지만, 마힌드라 측은 '쌍용차 경영진의 새 투자자 모색을 지원하겠다'고 밝혀 한국에서 손 떼고 철수하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중앙일보 = 형평성 논란 끊이지 않는 재난지원금 잣대 보완하라

"정부가 가구당 최대 100만원에 이르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기준을 내놨지만 형평성 논란이 가지시 않고 있다. 소득 하위 70% 가구에 준다는 방침에도 불구하고 자영업자는 코로나19 이전의 재산상태(2018년 5월)로 부과한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삼다 보니 정작 최근 큰 타격을 입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한국일보 =전 국민에게 다시 한번 요구되는 2주 동안의 인내와 자제

"정부가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19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계속되는 사회적 거리 두기에 국민 피로감이 커졌음에도 불구, 정부가 결국 연장을 결정한 것은 아직 코로나19의 위세가 현저히 약해지고 있다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 연속 100명 이하를 기록하고 있지만, 추세적으로는 결코 누그러진 게 아니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서울경제 = 산업 부실 도미노…업종별 종합플랜 준비해야

"코로나19로 돈 가뭄이 심해지면서 항공과 호텔뿐 아니라 석유화학과 조선 등 주력 기업들까지 도미노식으로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미 실적 둔화가 가시화한데다 코로나19에 따른 수주절벽까지 겹치면서 비축해놓은 현금이 빠르게 말라가고 있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한국경제 = 결국 한전공대 설립…선거 말고 지금 강행할 이유 있나

"교육부가 한국전력이 2022년 개교를 추진 중인 한전공대 법인 설립을 결국 허가했다. 한전공대 설립은 대선 공약이었지만 한전의 경영 상황이 악화된 데다 대학 설립의 필요성 자체를 둘러싼 논란도 끊이지 않았다. 그런데도 정부가 공대 설립을 강행하는 것은 임박한 4·15 총선을 의식한 행보로밖에 볼 수 없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신문 6일 사설 제목]

경향신문 = '사회적 거리 두기' 연장, 혼란보다 인내가 낫다/난무하는 헛공약, 유권자를 바보로 아나/코로나 위기에 수수료 올린 '배달의민족', 이름이 부끄럽다

국민일보 = 준비 안 된 온라인 개학 걱정된다/방위비 타결 호들갑은 아마추어 외교의 전형/정책과 공약이 우리의 삶을 바꾼다

동아일보 = 격리 일탈, 느슨해진 거리 두기… 힘들어도 좀 더 고삐 죄자/온라인 개학, 교사 역량과 부모 돌봄에만 기대선 안 된다/움츠러든 선거운동, 후보-유권자 거리좁힐 온라인 유세 활성화해야

서울신문 = 북한은 고집 부리지 말고 코로나19 방역 지원받아야/D-9 총선, 냉철한 판단으로 정치권 심판하자/확진자 하루 50명 이하까지 '고강도 거리두기' 지속해야

세계일보 = 거대 양당의 꼼수 선거운동 부추기는 '갈팡질팡' 선관위/3차 추경안 거론…돈 퍼붓기만으론 경제 회생 어렵다/사회적 거리 두기 2주 연장, 성숙한 시민의식 발휘해야

조선일보 = 공약에서 '소주성ㆍ탈원전' 뺀 여당, 그대로 갈 건지 밝히라/1조 적자 한전에 1조6000억 공대 덤터기, 책임자 전원 처벌해야/대주주가 포기한 쌍용차, 경쟁력 잃은 기업에 세금 쓸 순 없다

중앙일보 = 느슨해진 위기의식, 더 큰 위험 부른다/형평성 논란 끊이지 않는 재난지원금 잣대 보완하라

한겨레 = 코로나에 덮인 총선, 유권자 '적극 참여' 중요하다/쌍용차 위기, '노동자 실직' 막기 위해 머리 맞대야/자가격리자들의 자제와 엄격한 관리 절실하다

한국일보 = '쌍둥이 버스' 유세 금지가 표현의 자유 침해라는 민주당/짙어지는 마이너스 성장 먹구름, 올해 경제정책 전면 수술해야/전 국민에게 다시 한번 요구되는 2주 동안의 인내와 자제

매일경제 = 벼랑 끝 항공산업 대출ㆍ보증 실기하지 말아야/세계도 한국도 역성장 위기, 정책 패러다임 전면 재조정하라/5G 1년, 그 화려했던 약속은 어디 갔나

서울경제 = 산업 부실 도미노…업종별 종합플랜 준비해야/규제ㆍ노동 개혁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도 넘은 '윤석열 때리기'는 법치주의 부정이다

한국경제 = 총선 공약에 '코로나 이후' 경제회복 비전이 안 보인다/결국 한전공대 설립…선거 말고 지금 강행할 이유 있나/2차 추경, 전액 본예산 지출 줄여 마련하는 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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