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설]

경향신문 = 적금 깨고 대출 늘리고, 서민가계 비명 시작됐다

"예금과 적금, 보험을 중도에 해지하는 서민들이 늘고 있다. 코로나19로 경제활동이 위축되면서 휴·실직, 휴·폐업이 늘고 이 때문에 살길이 막막해진 사람들이 살기 위해 ‘생계형 해약’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모아둔 돈이 없는 자영업자들은 제2금융권에까지 손을 내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취약계층 붕괴가 현실화하고 있는 것이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동아일보 = 총선 코앞에 불쑥 “공공기관 지방 이전”, 선거용 空約 아닌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부산에서 '총선이 끝나는 대로 지역과 협의해 많은 공공기관을 반드시 이전하도록 하는 정책을 확정 짓겠다'고 했다. 4·15총선을 코앞에 두고 불쑥 공공기관의 추가 지방 이전을 공식화한 것이다. 당장 미래통합당은 '공공기관 이전을 지방에 주는 선물 보따리 정도로 생각하는 유치한 작전'이라고 비판했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서울신문 = 젊은층 몰리는 클럽·유흥업소·놀이공원 영업 중단하라

"코로나19에 감염된 신규 확진자가 지난 6일과 7일 각각 47명으로 50명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 2월 20일 이후 46일 만에 처음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국민들과 의료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평가했으나 '긴장의 끈을 늦추면 다시 환자 증가를 경험할 것'을 경고했다...<사설원문 바로가기>

중앙일보 =자가격리자 손목밴드 인권침해 소지…도입 신중해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의 무단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손목밴드(전자팔찌)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방안이 시행될 경우 국가기관이 시민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신을 가두는 효과를 낳게 된다. 인권 침해의 소지가 적잖은 사안으로 최대한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한국경제 ="4월 위기설 근거 없다"지만 신흥국 디폴트 위험 심상치 않다
"금융시장에 번지고 있는 ‘4월 위기설’에 대해 금융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어제 기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위기설이) 사실에 근거한 주장으로 보기 어렵다'고 했다.
‘코로나 쇼크’로 살얼음판 같은 시장을 안정시킬 책임이 있는 금융위원장으로선 당연한 언급일 것이다. 하지만..." <사설원문 바로가기>
 

[신문 8일 사설 제목]

경향신문 = 적금 깨고 대출 늘리고, 서민가계 비명 시작됐다/"한국은 방역 챔피언", 자가격리자도 수칙 지키라/후보 토론회도 못 낀 거대 양당, 부끄러운 줄 알라

국민일보 = 진영 싸움에 실종된 중도와 실용의 공간/실업 대란 조짐…노사정이 함께 막아야/미성년자들의 디지털 성범죄 충격적이다

동아일보 = ‘묻지마’식 현금살포 경쟁, 재정 악화 불 보듯 뻔하다/총선 코앞에 불쑥 “공공기관 지방 이전”, 선거용 空約 아닌가/전자팔찌보다 능동적 시민의식이 최선의 방역이다

서울신문 = 젊은층 몰리는 클럽·유흥업소·놀이공원 영업 중단하라/전자팔찌 도입 인권침해 논란 없어야/대학 등록금 일부 환급 적극 고려하라

세계일보 = 눈덩이 국가부채 보고도 여야 돈 풀기 경쟁할 텐가/확진자 급증 차단, 자가격리자·젊은층 관리가 관건이다/유권자 '밝은 눈'으로 막말·비방 후보 걸러내자

조선일보 = 작년 정부 적자 사상 최악 기록, 눈사태가 시작됐다/선거가 나라 기울게 만들 수 있다/中 업체 배 불린 韓 최대 태양광 단지, 월성 1호 발전량의 4%

중앙일보 = '일단 쓰고 보자'에 쌓여 가는 나랏빚, 미래는 보고 있나/자가격리자 손목밴드 인권침해 소지…도입 신중해야

한겨레 = 코로나 방역 중요해도 '손목밴드'는 지나치다/대학, 학생들의 '등록금 반환' 요구에 귀기울여야/'삼성 노조 와해' 개입 인사가 노동위 위원이라니

한국일보 = '실업 쓰나미' 없도록 노사정 합심해 고용안전망 보강해야/재정 '빨간불'…나랏돈 풀더라도 재정관리 청사진은 내놔야/대학가 '등록금 반환' 갈등 방기하는 교육부의 무책임

매일경제 = '전 국민에 재난지원금' 票퓰리즘 멈춰라/총선 앞두고 다시 공공기관 추가 이전 불지피는 與/구청·도서관·보건소에서 술술 새는 개인정보 철저히 관리해야

서울경제 = 포스트 코로나19…규제혁파로 기업 유턴 길 터야/나랏빚 1743조, 중남미 전철 밟지 않아야/세입 확대해 공약 실천, 이런 공수표 어딨나

한국경제 = 외환위기 때 金 모았던 나라서 벌어지는 기막힌 장면들/"4월 위기설 근거 없다"지만 신흥국 디폴트 위험 심상치 않다/"미래 투자 몸사리지 않겠다" 위기 속 기업가정신이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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