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막기 위한 조치

한국마사회 직원이 경기도 과천 경마공원의 벚꽃 길을 소독하고 있다.=마사회
[오피니언타임스=박종국기자]4월 과천 경마장을 화려하게 장식해온 벚꽃축제가 이번에는 열리지 않는다.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로 4월 23일까지 경마를 중단한 가운데 과천경마공원내 벚꽃축제를 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에 따라 마사회는 과천경마공원의 진입로 모두 닫아 외부인의 출입을 막기로 했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예방 조치강화를 위해 금년 야간 벚꽃축제는 아쉽게도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며 "국민 건강보호와 코로나 조기종식을 위한 조치이므로 고객 여러분의 넓은 양해를 부탁드리며 내년에 더욱 아름다운 축제로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렛츠런파크 서울 야간 벚꽃축제는15만여 명의 시민이 찾아 수도권 내 벚꽃 명소로 평가받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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