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만회 쉽지 않을듯

과천 한국마사회 본관=오피니언타임스
[오피니언타임스=박종국기자]한국마사회는 오는 30일까지 경마장 영업을 중단한다고 밝히면서 상반기 경마장 운영이 불투명 해졌다는 관측이다.

당초 마사회는  4월 23일 까지만 경마장 영업을 중단하기로 계획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5월과 6월의 경마장 영업도 힘들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마사회는 2월23일부터 경마장 운영을 못하면서 피해 금액이 2조원대에 이르고 있다. 마사회의 1회 경마수입은 약 1500억원이다. 2018년매출은 7조5750억원을 올렸다.

마사회가 상반기 영업을 하지 못할 경우 년 매출이 3조원대로 곤두박질할 우려가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 상반기 마사회 영업이 힘들 것 같다. 하반기나 가야 경마장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라며 “ 감독기관이 농림축산부가 하반기 경마 횟수를 늘려줘도 물리적 한계가 존재 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사회는 경마중단 장기화에 따라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하고 무급 휴직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논객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