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설]

조선일보 = 정권 失政 아무리 커도 통합당만은 찍을 수 없다는 민심

"15일 치른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이 참패했다. 미래한국당의 비례 의석을 합하더라도 110석을 겨우 넘기는 수준에 그쳤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는 참패했던 지난 총선보다도 못한 몰락에 가까운 패배를 기록했다. 통상 정권 3년 차의 총선은 정권에 대한 평가 성격을 갖는다. 그러나 이번엔 정권이 아니라 야당이 심판받았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중앙일보 = 국난 극복 위해 여당 손 들어준 민심 겸허히 수용해야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했다. 민심의 풍향계는 국난 극복과 국정 안정 쪽으로 급격히 기울어 있었다. '과반수 정당을 만들어야 문재인 대통령의 잔여 임기 2년 반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다'(이해찬 대표, 14일)는 논리에 유권자들이 손을 들어준 것이다. 민주당은 총선 승리를 바탕으로 향후 정국의 주도권을 확보하게 된 것은 물론 임기 후반의 문재인 정부도 안정적으로 국정을 이끌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한겨레 = 양당 독점 강화한 선거법, 21대 국회서 손봐야
 
"...집권여당과 제1야당이 지역구에 후보를 내지 않는 비례 위성정당을 만든 건 헌정사에 남을 부끄러운 일이다. 더욱이 ‘의원 꿔주기’ ‘1+1 패키지 선거운동’ 등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유권자를 혼돈에 빠뜨렸다. 두 거대 정당의 이런 행태 때문에 작은 정당의 지역구 후보에게 투표한 유권자 선택이 사표가 되는 현행 소선거구제의 단점을 보완하려 도입한 ‘1인 2표제’도 사실상 무력화했다...21대 국회는 즉각 선거법 개정에 나서야 한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매일경제 = 이제 국회가 경제살리기 앞장 서라

"... 이제 국민의 선택이 끝난 만큼 여야가 초당적으로 경제위기 극복에 총력을 쏟아야 할 때다. 이번에 투표 열기가 뜨거웠던 것은 `일하는 국회`를 원하는 국민의 뜻이 강렬했기 때문이다. 21대 국회가 `역대 최악의 국회`라는 20대 국회와 완전히 다른 면모를 보여줬으면 하는 기대가 그만큼 크다는 얘기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한국경제 = 코로나 위기 속 중국 반도체 역습 "올 것이 왔다"

"언젠가는 올 것이 예상보다 훨씬 빨리 닥쳤다. 중국 최대 반도체기업 칭화유니그룹의 자회사인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가 세계 최고 수준의 낸드플래시 반도체 ‘128단 3D QLC’ 개발에 성공했다고 공개한 것이다. YMTC는 미·중 무역충돌 속에 시진핑 국가주석이 전격 방문했던 기업으로, 중국 ‘반도체 굴기’를 상징하는 곳이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신문 16일 사설 제목]

경향신문 = 여당의 단독 과반, 민심은 국정 안정을 택했다/되살아난 지역주의, 개탄스럽다/코로나 대응 역행하는 트럼프의 WHO 자금 끊기

국민일보 = 엄중한 총선 민의 직시해 낡은 정치 쇄신하라/코로나 총선, 시민정신이 진정한 승리자다/20대 국회가 '역대 최악' 오명 벗는 길

동아일보 = 압승한 與, 겸손한 자세로 코로나 국난 극복 협치 나서라/IMF “韓 올해 마이너스 성장”… 총선 이후 최우선 과제는 경제회복

서울신문 = 민주당 16년 만의 과반의석, 겸손하게 국정 운영하라/'총선 참패' 미래통합당, 민심 겸허히 수용해 혁신해야/대공황 후 최악이라는 IMF 경고, 특단의 대책 세워야

세계일보 = 여당의 단독 과반…코로나가 정권심판론 삼켰다/이제 경제ㆍ민생 살리기에 국가 총력 쏟아야

조선일보 = 기록적 與 압승, 전례 없는 이 힘을 국민 위한 정책 전환에 쓰길/정권 失政 아무리 커도 통합당만은 찍을 수 없다는 민심

중앙일보 = 국난 극복 위해 여당 손 들어준 민심 겸허히 수용해야/예고된 역대급 불황…경제위기 극복에 올인해야 한다

한겨레 = '문재인 정부' 힘 실은 민심, 야당을 심판했다/양당 독점 강화한 선거법, 21대 국회서 손봐야

한국일보 = 민심은 달라지지 않은 야당을 심판했다/거대 정당 횡포로 귀결된 비례 위성 정당

매일경제 = 이제 국회가 경제살리기 앞장 서라/22년만의 역성장, 노사정 고통분담으로 넘자

서울경제 = 국난극복 힘 실어줘…국정기조 대전환하라/경제 살리기 입법 즉각 나서야

한국경제 = 선거는 끝났다…이제 경제 회생에 올인하자/코로나 위기 속 중국 반도체 역습 "올 것이 왔다"/자국민 귀환 서로 돕는 韓ㆍ日, 관계 개선 기회 삼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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