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중순까지 서류·발표 심사·면접해 선발 완료 예정

넥스트챌린지의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1기 모집 경쟁률이 54대 1을 기록했다.ⓒ넥스트챌린지

[오피니언타임스=이상우] 넥스트챌린지(대표 김영록)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젝트인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1기 모집'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넥스트챌린지는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을 돕는 재단법인이다. 지난해 출범했다. △서울청년창업사관학교 주관 △창업진흥원 초기 창업 패키지(제주) 주관 기관 선정 △개인투자조합 1, 2호 결성 △중국 텐센트 위스타트, 싱가포르 브릿지파트너스, 위워크 랩스, 카이스트 경영대학과 업무협약 체결 등의 성과를 거뒀다.

16일 넥스트챌린지에 따르면 270개 스타트업이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1기 모집에 도전했다. 넥스트챌린지는 내달 중순까지 서류, 발표 심사, 면접을 거쳐 1기 5팀을 선정한다. 기준은 혁신성, 사업성, 성장 가능성, 마인드셋(사고방식) 등이다.

넥스트챌린지 관계자는 “발표와 면접 장소 등은 미정”이라며 “확정된 사안은 홈페이지에 공고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1기 5팀은 △초기 자본 3000만~5000만원 △전문가 멘토링 △넥스트챌린지 파트너사와 사업 연계 △넥스트챌린지 스타트업 네트워크 참여 등 각종 혜택을 3개월간 받는다. 이후에도 넥스트챌린지는 1기 5팀의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김영록 대표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후원해 데스 밸리(죽음의 계곡)를 넘길 수 있는 파괴적인 변종의 늑대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데스 밸리는 스타트업이 창업 후 자금 조달이나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도산 위기를 맞는 현상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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