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설]

서울신문 = 트럼프의 옹졸한 WHO 지원금 중단을 우려한다

"전 인류가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와중에 미국이 코로나 방역의 국제 사령탑인 세계보건기구(WHO)에 보내는 지원금 중단을 결정해 충격을 주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4일 WHO가 코로나19 대응이라는 기본 의무에 실패했다면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조선일보 = 국가 모든 권력을 쥐게 된 정권, 스스로 견제하고 중심 잡아야

"민주당이 총선에서 기록적인 압승을 거두면서 문재인 정권은 행정부·사법부·지방권력에 이어 입법부까지 장악했다. 민주화 이후 이런 권력은 없었다. 민주당이 비례 정당을 포함해 단독으로 국회 180석을 확보했다는 것은 마음만 먹으면 어떤 법이든 만들고 고칠 수 있다는 뜻이다. 국회의장과 부의장은 물론 상임위원장 자리 대부분을 확보할 것..." <사설원문 바로가기>

한국일보 =참패 통합당, 당 해체할 각오로 보수의 새길 찾아라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이 103석 확보에 그친 4ㆍ15 총선 결과는 충격적이다. 예상된 패배지만 여당과의 77석 격차는 의미가 무겁다. 민심은 제1 보수 정당으로서 통합당의 정체성을 묻고 있다.통합당의 패인은 가깝게는 세월호 막말과 면죄부, 황교안 전 대표의 공천 뒤집기를 꼽을 수 있다. 평균적 상식을 가진 중도와 온건 보수를 질리게 만들어 수도권 접전 지역이 민주당으로 기울었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매일경제 = 20대 국회 미뤄뒀던 민생ㆍ경제 법안 확실히 처리하길

"21대 총선이 끝났지만 20대 국회 임기는 한 달 보름 후인 5월 29일까지다.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선 이후로 미뤄 두었던 법안을 처리할 마지막 기회가 남아 있는 셈이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민생당 등 여야 교섭단체 3당은 지난 13일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임시국회를 16일 개회하겠다는 소집요구서를 제출한 바 있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한국경제 = 두산重ㆍ채권단, 코로나發 구조조정 모범규준 만들어 보라

"두산중공업에 대한 자금지원 조건을 놓고 회사 측과 채권단이 협의 중이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이미 1조원 지원 의사를 밝힌 가운데, 두산의 자구안과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채권단은 추가 지원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두산중공업 지원 조건은 ‘코로나 쇼크’로 인한 기업 구조조정의 시금석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초미의 관심사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신문 17일 사설 제목]

경향신문 = '공룡 여당', 새 국회에선 일류정치를 만들어 보라/미래통합당, 해체 수준으로 혁신해야 재신임 받는다/총선에서 예외없이 레드카드 받은 막말 정치인들

국민일보 = 무너진 보수, 사람ㆍ지향ㆍ정치행태 다 바꿔야/답답하고 불안한 2차 온라인 개학/항공업 등 기간산업 지원 머뭇거릴 때 아니다

동아일보 = 초유의 巨與, 절제와 통합이 총선 민의에 부합하는 길/궤멸 수준 참패한 野, 사람과 생각 다 바꿔야 시대변화 따라간다/다당제 한다더니 거꾸로 양당·지역 대결구도 심화시킨 선거법

서울신문 = '더불어' 180석, 과제는 코로나 극복과 경제위기 돌파다/20대 국회 남은 임기에 재난지원금 4월 지급 힘써야/트럼프의 옹졸한 WHO 지원금 중단을 우려한다

세계일보 = 180석 '공룡 여당', 오만해지면 민심 저항 부를 것/역대급 참패 통합당, 해체 각오로 다 바꿔야 산다/재난지원금 신속 지원하되 재정건전성 끝까지 지키길

조선일보 = 국가 모든 권력을 쥐게 된 정권, 스스로 견제하고 중심 잡아야/선거 공작, 조국 비리 피고인을 당선시킨 유권자의 선택/혁신 성장 위한 노동ㆍ규제 개혁에 '180석의 힘' 쏟아붓기를

중앙일보 = 초유의 거여, 과거에서 벗어나 미래로 나갈 때다/궤멸적 참패 통합당, 뼈를 깎는 개혁으로 환골탈태하라

한겨레 = 180석 민주당, 낮은 자세로 '경제난 극복' 힘 모아야/심판받은 통합당, '정부 발목잡기'로는 미래 없다/세월호 6년, 희생자들에게 제대로 빚 갚으려면

한국일보 = 거대 민주당, 오만과 독주 경계하며 통합의 정치 하라/참패 통합당, 당 해체할 각오로 보수의 새길 찾아라/20대 국회, 재난지원금 대상과 추경 규모 신속히 결정해야

매일경제 = 독주 가능한 與, 무거운 책임감 갖고 위기돌파 리더십 보여라/반대만 하던 野, 대안 낼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야/20대 국회 미뤄뒀던 민생ㆍ경제 법안 확실히 처리하길

서울경제 = 공룡 여당, 헌법가치 지키고 미래로 가야/최악의 美 코로나 경제지표, 경기 대응책 속도 내야

한국경제 = '민심 무게'만큼 책임 커진 여당, 경제성과로 답할 때다/두산重ㆍ채권단, 코로나發 구조조정 모범규준 만들어 보라/금통위 '새 진용'…한은, 통화정책 역량강화 계기로 삼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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