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흘리는 땀
... 내 몸에서 나오지만
어머니가 전해 준
극미의 육즙

그리하여 비릿한 배내저고리 내음


땀을 흘리되
훔쳐내지 않고 먼. 하늘

하늘을 보며
그리움으로 잡고있다 다시.
내 몸 속으로
스미게 한다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심정
땀되어. 내 몸에서 뚝뚝. 떨어질지어정.결코
훔쳐내지 않는
내 옹골

비릿한 내음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의 유즙.
내 땀내음이 좋다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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