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통장 필요없는 실거주자용 지하 9층~지상 26층, 전용면적 24~42㎡의 1차분 293세대

세운재개발 지역에 첫 공급할 대우건설의 세운푸르지오 헤리시티 아파트 조감도=대우건설
[오피니언타임스=박종국기자]2006년 세운재정비촉진지구(세운지구)로 지정된 지 14년 만에 첫  분양물량이 나왔다.

25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5월말 세운재정비사업의 첫 분양인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를 분양한다.

세운6-3-4구역 푸르지오 헤리시티는 지하 9층~지상 26층, 전용면적 24~42㎡, 총 614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물량은 1차분 293세대분양이다.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가 위치한 서울 중구 인현동2가 151-1번지 일원은 지하철 2·3·3·5호선이 지나는 강북 교통의 중심축이다.

세운지구의 재개발이 마무리되면 총 1만 가구에 달하는 주거와 업무·상업시설이 공존하는 복합단지로 일대가 재탄생 하게 된다.

우선 세운지구 분양의 포문을 여는 세운6-3-4구역의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를 시작으로 대규모 주거복합개발단지에 대한 추가공급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바로 인근6-3-3구역 내에서 700여 세대의 주거상품이 올 하반기 추가로 분양 예정이며 이어 세운3구역에서도 약 3500세대의 대규모 고급 주거복합공간이 공급된다.

또 세운4구역에는 2023년까지 최대 18층짜리 호텔 2개동, 업무시설 5개동, 오피스텔 2개동 등 9개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 세운지구는 서울시내의 요지중의 요지로 그동안 낙후된 종로와 을지로에 변화의 시발점이 될 것이다” 라며 “ 강북의 어느 지역 보다 자산가치가 높은 곳이다”라고 말했다.

또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는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개인, 법인 모두 청약이 가능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세운 푸르지오는 오는 29일 사이버 모델하우스, 견본주택을 동시에 오픈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사전 예약은 대표번호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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