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월 빼빼로 등 과자 2800박스 기부하고 지역아동센터도 건립

롯데제과가 활발한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롯데제과가 한국새생명복지재단에 과자 박스를 전달한 모습ⓒ롯데제과

[오피니언타임스=이상우] 롯데제과가 코로나19로 힘든 와중에도 활발한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3년 롯데제과가 내세운 슬로건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이 유례없는 전염병에도 힘을 잃지 않은 것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지난달과 이달 빼빼로와 몽쉘 등 과자 2831박스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했다. 8년째 이어온 지역아동센터 건립 프로젝트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지난달 2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밀알복지재단에 각각 과자 299박스, 444박스, 824박스를 기부했다. 과자 박스는 지난 5일 전국 소외 계층, 저소득층, 장애 아동들에게 어린이날 선물로 전달됐다.

이어 롯데제과는 지난 1일 한국소아암재단이 주관한 어린이날 소아암 환아 선물 전달식에 과자 440박스를 희사했다. 과자 박스는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국립암센터 등 수도권 10개 병원에 어린이날 선물로 전해졌다.

지난 11일엔 지역아동센터 ‘롯데제과 스위트홈’ 8호점 협약식이 있었다. 빼빼로 판매 수익금으로 지어지는 롯데제과 스위트홈은 방과 후 어린이와 청소년이 공부하고 놀 수 있도록 활동실, 상담실, 학습실, 수면실 등을 갖추고 있다.

2013년 롯데제과 스위트홈 1호점이 전북 완주군에 들어섰다. 이후 경북, 강원, 충남 등에도 롯데제과 스위트홈이 만들어졌다. 8호점은 전남 신안군에 조성된다.

롯데제과는 지난 12, 13일 기부 활동을 계속했다. 다문화 가정을 돕는 한국새생명복지재단, 재단법인 행복한 나눔,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을 지원하는 우리한부모복지협의회에 각각 과자 490박스, 135박스, 199박스가 전달됐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을 실천하기 위해 기부 활동을 꾸준히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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