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설]

경향신문 = 중국 밀입국자에게 맥없이 뚫린 군경의 해안경계

"지난 4일 충남 태안 마도 방파제에서 중국제 고무보트가 발견됐다. 앞서 지난 4, 5월 것까지 포함하면 한 달 보름 새 태안 해안 일대에서만 중국인 밀입국 보트 3척이 발견된 것이다. 그런데도 군경은 주민 신고 전까지 이들의 밀입국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한다. 더욱 기가 찬 것은 군이 지난 4, 5월 해안에서 발견된 밀입국 보트 2척을 감시 장비로 여러 차례 포착하고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동아일보 =고삐 안 잡히는 코로나… 밀폐 밀접 밀집시설 방역 특단 대책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명을 넘어서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가 10%에 육박하는 등 방역의 고삐가 좀체 잡히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 전국에서 전 학년 등교수업이 시작돼 학교와 학부모의 걱정이 크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5일 39명에서 6일 51명, 어제 57명으로 늘었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중앙일보 = 도 넘은 북한 도발…비핵화 협상 외엔 길 없다

"북한의 대남 협박이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 지난 4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쓰레기’ ‘X개’ 같은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퍼부으며 탈북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막으라고 우리 정부에 요구하는 담화로부터였다. 하루 뒤엔 통일전선부가 '적은 역시 적이다. 갈 데까지 가 보자'며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결단코 철폐할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서울경제 = 여야 선심정책 경쟁 벌이면 '소는 누가 키우나'
"여야가 2022년 3월 대선을 앞두고 선심정책 무한경쟁에 돌입했다. 나랏돈을 쏟아붓는 재정 포퓰리즘이야말로 표심잡기에 즉효약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위기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총선 압승의 견인차가 됐다고 생각한 듯 현금살포 정책을 가속화하고 있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한국경제 = 파렴치 정치인은 빠져나가고 삼성 총수는 구속 걱정하는 현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 심사를 하루 앞두고 삼성이 '경영정상화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이례적인 입장문을 냈다. 삼성은 영장 청구 사유인 ‘삼성물산·제일모직 간 합병’과 ‘삼성바이오로직스(삼바) 회계 처리’는 규정과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원의 객관적 판단을 왜곡시킬 수 있는 과잉 보도 자제를 호소했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신문 8일 사설 제목]

경향신문 = 북한은 대남 압박 멈추고, 정부는 대북 정책 재점검해야/원구성 쟁점된 법사위 개혁, 일하는 국회법으로 매듭지으라/중국 밀입국자에게 맥없이 뚫린 군경의 해안경계

국민일보 = 합의준수 타령만 말고 北에 할 말 하고 도발에 대비해야/위기에 처한 생활방역…사회적 경각심 다시 높이자/위안부 피해자 쉼터 소장의 안타까운 죽음

동아일보 =北의 겁박엔 몸 낮추고, 연평해전·천안함 유족은 홀대한 文정부/고삐 안 잡히는 코로나… 밀폐 밀접 밀집시설 방역 특단 대책을/질본 개편이 복지부 ‘밥그릇 늘리기’로 변질된 경위 밝혀야

서울신문 = 21대 국회, 반쪽 개원에 원 구성 충돌 자성해야/북한은 대립의 시대로 복귀하길 원하는가/생활방역 위협하는 수도권의 감염 확산

세계일보 = 北 "갈 데까지 가보자" 협박에 南은 "합의 준수하겠다"니/수도권 코로나 확산 속 4차 등교…국민 방역협조 절실/기본소득 공론화보다 재정준칙 도입부터 서둘러야

조선일보 = "세상 희한하게 돌아간다"/현충일에 천안함ㆍ연평도 유족을 어떻게 '실수'로 빼나/윤건영 의원, '차명계좌' 의혹 스스로 밝히라

중앙일보 = 도 넘은 북한 도발…비핵화 협상 외엔 길 없다/'쉼터 소장' 비극…안타깝지만 수사 유야무야 안 돼

한겨레 = 북한은 '대남 비난' 높이지 말고 대화 나서야/코로나 확진 또 50명대, '방역 고삐' 다잡을 때다/시작부터 파행 국회, '총선 민의' 가슴에 새겨야

한국일보 = 법사위원장 논란, 체계ㆍ자구 심사권 개선이 본질/"갈 데까지 가보자"는 북한, 도발로 이어져선 안 된다/수도권 연쇄 감염, 사각지대 찾아 선제 대응해야

매일경제 = 다시 총수 공백 위기에 내몰린 삼성/감사원, 정권 눈치 그만보고 월성원전 1호기 감사 서둘러야/또 파국으로 치닫는 한일관계, 정치와 외교는 어디 갔나

서울경제 = 여야 선심정책 경쟁 벌이면 '소는 누가 키우나'/더블딥 우려되는데 재정중독에 빠져선 안된다/與, 리쇼어링 지원 수수방관만 할 건가

한국경제 = "한국은 유턴기업 무덤"…이래선 있는 기업도 못 지킨다/파렴치 정치인은 빠져나가고 삼성 총수는 구속 걱정하는 현실/국민 인내심 바닥났는데 북한의 능멸 얼마나 더 들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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