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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편법증여 의혹 해명해야"경실련,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의원에 자녀 주식매입 관련 자료공개 요구
논객닷컴 | 승인 2020.06.26 10:08

[논객닷컴]

경실련이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자녀들의 이스타항공 주식매입 자본의 출처와 편법증여 의혹에 대해 구체적인 해명과 자료를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사진 경실련 홈피 캡쳐

"JTBC와 KBS 등 언론에서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 자녀들의 이스타항공 소유 의혹과 과정에 대해 보도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의 최대주주인 이스타홀딩스는 2015년 이 의원의 아들과 딸이 자본금 3천만원으로 설립했고, 영업이익 등 재무흐름도 불투명해 사실상 페이퍼 컴퍼니라는 것이다. 이러한 페이퍼컴퍼니가 설립 두달 뒤 이 의원이 창업주로 있었던 이스타항공 주식 약 524만주를 이 의원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회사들로부터 사들여 최대주주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스타항공 지분 확보를 위해 100억원 이상이 쓰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그 결과 지분율 약 40%로 이스타항공의 최대주주인 이스타홀딩스는 매각대금 약 400억원을 받게 돼 이 의원의 자녀들에게 그 이익이 돌아갔다. 이스타홀딩스의 최대주주는 이 의원의 자녀 이원준(66.7%)씨와 이수지(33.3%)씨이다"

경실련은 "자본금이 3000만원 밖에 되지 않고, 영업실적이 없었던 이스타홀딩스가 무슨 자금으로 이스타항공의 최대주주가 됐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언론보도를 종합해 보면 편법적인 승계 또는 증여의 의혹이 충분히 불거질 수 있고, 증여세 납부문제까지 제기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이상직 의원이 이번 사건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있을 게 아니라 구체적인 해명과 관련 자료를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아울러 이 의원의 자녀들은 400억원 가량의 매각차액을 누리는 반면, 1600명 정도의 이스타항공 직원들은 5개월 가량 급여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배주주로서 경영실패의 책임이 있음에도 매각 차익만 누리려 하고 있고,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으려 하고 있다. 이상직 의원은 물론, 지배주주로 있었던 자녀들은 직원들의 급여 문제에 대해 책임있는 자세로 해결에 나서야 한다.국회의원은 국민들을 대신해 입법활동과 올바른 정치활동을 통해 민생경제와 국가경제를 발전시킬 의무가 있다. 정치권력을 통해 특권을 누리라고 있는 자리가 아니다"

"이상직 의원은 제기되고 있는 자녀들의 이스타항공 주식 취득자금의 출처와 편법 증여 의혹 및 증여세 납부, 이스타항공 직원들의 체불임금에 대한 문제까지 국민들에게 낱낱이 소명하고, 법적인 문제가 있으면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습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차원에서도 지켜만 보고 있을 것이 아니라, 이 의원이 구체적인 소명을 하도록 독려를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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