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83억원 2024년까지 기체와 군수지원 납품
[오피니언타임스=박종국기자]한국항공우주산업(주)(KAI)는 전투기 조종사의 실전훈련용 전술 입문기 20대와 군수지원 체계를 납품하는 계약을 방위사업청과 맺었다.
30일 KAI에따르면 이번 계약은 TA-50 전술입문용훈련기 2차(Block-2)양산으로 6883억원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4년까지다. 대당 평균가격은 344억원이다.
TA-50은 공군 조종사의 전술훈련을 위한 항공기로 T-50고등훈련기를 기반으로 레이더와 공대공, 공대지 무장이 장착된 경공격기 수준의 기체다.
한편 T-50 계열 항공기는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필리핀, 이라크, 태국에 총 64대 항공기가 수출됐지만 최근 들어 만성 수출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박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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