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타임스=이상우] 현대건설이 HDC현대산업개발과 함께 강남 개포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를 이달 공급한다. 

8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310번지 일대에 들어선다. 규모는 지하4층 지상35층, 74개 동, 총 6702가구다. 일반 분양은 1235가구다. 평형별로 △34㎡ 237가구 △49㎡ 324가구 △59㎡ 549가구 △112㎡ 59가구 △132㎡ 66가구다.

단지 이름에 있는 퍼스티어는 첫 번째(퍼스트)와 단계(티어)를 합친 단어다. 강남 최고 등급 주거 공간을 의미한다. 그만큼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가 보유한 탄탄한 학군, 우수한 교통, 쾌적한 환경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교육 여건부터 보면 단지 내에 초등학교, 중학교가 만들어진다. 주변엔 구룡중, 대치중, 대청중, 개포고 등이 있다. 대치동 학원가도 가깝다.

교통 환경도 편리하다. 분당선 구룡역, 지하철 3호선 도곡역, SRT 수서역, 동부간선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이 근처에 있다.

생활 인프라는 더 보탤 부분이 없다. 코엑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롯데백화점 강남점, 삼성서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종합운동장 등이 인근에 있다. 자연환경도 좋다. 양재천, 개포근린공원, 구룡산, 대모산 등이 멀지 않다.

현대건설은 단지 내부 설계도 신경 썼다. 남향 위주 가구 배치, 다양한 평면,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과 조망형 이중창 등 특화 시스템이 적용된다. 대규모 조경과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가구당 주차 대수는 1.95대로 계획됐다.

모델하우스는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오프라인 모델하우스는 당첨자만 사전 예약 형태로 방문할 수 있다. 입주는 2024년 1월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의 입지가 워낙 뛰어나 관심이 뜨겁다”며 “강남을 넘어 국내를 대표하는 최고급 프리미엄 단지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