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리센츠 27.6㎡ 11억 1000만원 거래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조감도=대우건설

[오피니언타임스=박종국기자]정부의 연이은 부동산대책이 쏟아지고 있지만 강남지역 소형 아파트의  평당 거래가격이 1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잠실 리센츠 전용 27.6㎡는 지난달 24일 5층이 11억1000만원에 거래되며 역대 최고가 거래를 찍는 등 오히려 시세는 상승하는 추세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1인가구 증가에 따른 주택수요 증가와 투자개념이 맞물리면서 주택가격이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 강남지역의 소형평수가 인기를 끌자 30대기업 등이 몰려있는 서울 종로,중구 등에서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 종로,중구는 고액 연봉자들이 많은 지역으로 나타나면서 소형평형 아파트의 수요가 높을 전망이다.

실제로 2019년 신한은행이 발표한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 직장인 월 평균 급여액이 가장 높은 곳은 중구로 월평균 급여액이 407만원, 2위는 종로구로 월평균 급여액이 403만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서울 중구 세운지구에 분양 중인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9층~지상 26층, 전용면적 24~42㎡, 총 614세대로 이번에 공급규모는 293세대이다.   

세운6-3-4구역에 들어서는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는 지하철 2·5호선 환승역인 을지로4가역, 지하철 2· 3호선 환승역인 을지로3가역과 지하철 3·4호선 환승역인 충무로역 등이 연이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또 단지 바로 앞에는 지난해 대우건설이 신사옥을 이전한 을지트윈타워, BC카드외에 KT계열사 등의 입주가 예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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