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사고에 여직원 성희롱... 강원랜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원도 정선에 본사를 두고 있는 강원랜드 본사 모습=오피니언타임스

[오피니언타임스=박종국기자] 강원랜드(사장 문태곤)직원의 회사용품 빼돌리기와 음주운전사고로 문태곤 사장 취임이후 벌이고 있는 윤리경영캠페인이 머쓱하게 됐다.

21일 공공기관 알리오에 따르면 강원랜드의 A팀 부장,차장,대리 등이 사무용품을 개인적으로 빼돌리다 적발됐다.

강원랜드 직원들의 근무기강 문제는 이것만이 아니다. 강원랜드 D 부서의 B과장은 무면허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 냈다

B과장은 지난 4월 강원랜드 인근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4.1km를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의 B과장은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돼 운전면허가 취소된 상태다. 

한편 강원랜드는 인사위원회를 열고 해당 직원에 대한 징계를 정한다는 방침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여직원 성희롱 내부 제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에서 직원에 의한 성희롱이 발생했다.

2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감사보고에 따르면 레드휘슬(익명신고시스템)을 통해 여직원에 대한 성희롱사건이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자체 조사를 통해 해당 여직원에 대한 신체접촉이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성희롱고충심의위원회를 열고 해당 여직원에 대한 성희롱 정도를 확인하고 이에 따른 인사조치를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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