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1일까지 접수, 수상작 배출 기업엔 최대 1억원 지원

현대건설이 국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공모전 포스터ⓒ현대건설

[오피니언타임스=이상우] 현대건설이 우수한 건설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24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공모전 이름은 ‘2020 현대건설 기술 공모전’ 이다. 기간은 지난 17일부터 내달 31일까지다. 접수는 현대건설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응모 분야는 원가 절감형 기술과 건설 차별화 기술이다. 건설 공법, 자재, 장비 쪽은 원가 절감형 기술에 들어간다. 건설 차별화 기술은 스마트 건설, 에너지 절약, 환경 보호 등과 연관된다. 

현대건설은 오는 9월 서류 심사, 10월 중순 발표 심사를 거쳐 10월 말 수상작을 밝힐 예정이다. 심사 기준은 아이디어 적정성, 개발 필요성, 경제성, 창의성 등이다. 상을 탄 중소기업은 기술 개발금을 최대 1억원까지 받는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공모전 당선작을 낸 중소기업에 기술 멘토링을 해줄 계획이다. 해당 기업이 기술을 완성하면 성과를 평가해 현장 적용도 할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공모전으로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을 지원해 상생과 협력, 동반성장을 이루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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