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설]

국민일보 = 김조원의 처신…이게 고위 공직자 자세인가

"김조원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태도가 논란이 되고 있다. 그는 지난 7일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및 다른 수석들과 함께 사의를 표명했다. 그러나 사표가 수리되지 않은 시점에 열린 대통령 주재 회의에 불참했고, 이후 후임을 발표하는 인사 발표 현장에도 오지 않았다. 이번에 같이 자리에서 물러난 강기정 전 정무수석과 김거성 전 시민사회수석이 '영광이었다'고 소회를 밝힌 것과 대조적이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중앙일보 = 전국이 수해로 시름하는데 '4대강 정쟁' 할 때인가
 
"중부지방 기준으로 지난 6월 24일 시작한 올여름 장마가 어제 역대 최장 기록(49일)을 갈아치우면서 폭우와 홍수 피해도 커지고 있다. 이미 사망·실종자가 50명을 넘었고, 이재민이 속출하고 있다. 가옥과 농경지 침수로 거주 공간과 생업 터전을 잃은 국민은 지금 충격과 시름에 빠져 있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한국일보 =나눔의 집, 후원금 88억중 할머니들에게 고작 2억 썼다니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거주시설인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나눔의 집이 수십억 원의 후원금을 모집한 뒤 할머니에 대한 직접 지원 대신 땅 매입 및 건물 신축에 사용하거나 쌓아둔 사실이 드러났다.11일 나눔의 집 민관합동조사단이 중간 발표한 조사내용은 나눔의 집이 얼마나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돼 왔는지를 보여 준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매일경제 =나라살림 올해 벌써 110조 적자, 걱정하는 목소리 왜 안 들리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가 지출은 크게 늘렸는데 세금은 덜 걷히고 있다. 올해 상반기 나라 살림살이 적자는 역대 최대인 110조원대로 불어났다. 이런 마당에 수해가 닥치자 정치권은 앞다퉈 4차 추가경정예산안 논의에 불을 붙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뿐 아니라 미래통합당 국민의당 정의당도 추경 필요성을 거론하고 있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한국경제 = "경제원칙 무시" 원로들 쓴소리, 洪부총리는 어떻게 듣고 있나

"원로의 경험은 위기 때 빛을 낸다. ‘코로나 피로증’에 ‘위기 불감증’이 겹친 경제 분야에선 더 그렇다. 만성화된 저성장과 부실재정에서부터 소모적 논쟁만 유발하는 부동산 대책까지, 지금의 정부·여당이 한계를 드러내고 문제를 악화시킨 정책이 한둘이 아니다. 다양한 시각의 원로그룹 지혜를 빌려야 할 시기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신문 12일 사설 제목]

경향신문 = 부동산시장 감독기구, 논의할 가치 있다/최장 장마ㆍ기록적 폭우, 기후변화 중장기 대책 시급하다/후원금 유용ㆍ학대 등 충격적 비리 드러난 나눔의집

국민일보 = 재정 여력 고갈…OECD 전망 자찬할 때 아니다/김조원의 처신…이게 고위 공직자 자세인가/빈과일보 사주 체포, 홍콩의 자유가 무너지고 있다

동아일보 = 부동산 감독기구, 개인도 금융기관처럼 통제하겠다는 건가/10년째 이어지는 4대강 논란 피로감, 도대체 언제까지…/능력 검증 빠진 韓美훈련… ‘임기 내 전작권 전환’ 집착 버려라

서울신문 = 공직기강 책임진 청와대 민정수석의 부적절한 처신/'양치기 소년' 기상청에 외국 일기예보 보는 시민들/수해 복구비 상향하고 4차 추경 편성해 신속히 지원해야

세계일보 = 이흥구 대법관 후보 제청, '코드 사법부' 우려된다/수도권ㆍ부산 집단감염 확산…방역고삐 바짝 조여야/방만한 '돈 살포'가 부른 사상 최악의 적자 재정

조선일보 = "집값 진정" "경제 선방", 대통령 자랑 듣는 국민 심정 헤아려 보라/안 한 말 지어내고 한 말 빼 버린 '추미애 검찰' 공소장/집값 급등시켜놓고 '감시 기구' 검토, '빅 브러더' 흉내 내나

중앙일보 = 이해 못할 대통령 참모들의 처신/전국이 수해로 시름하는데 '4대강 정쟁' 할 때인가

한겨레 = 홍콩 당국의 언론자유 탄압을 비판한다/어려워도 '전시작전권 조기 전환' 꼭 이뤄내야/잇단 재난에도 '재정적자' 타령만 하는 보수언론

한국일보 = 역대 최대 재정적자, '4차 추경'도 유의해야/다주택 공직자, 靑 '인사 배제 원칙'에 반영하라/나눔의 집, 후원금 88억중 할머니들에게 고작 2억 썼다니

매일경제 = 규제 만능 부동산 감독기구보다 정책 전환이 먼저다/4대강 홍수 정쟁 벌일 시간 있으면 재발 대책부터 세워라/나라살림 올해 벌써 110조 적자, 걱정하는 목소리 왜 안 들리나

서울경제 = 北 무단방류 잇따르는데 수해지원 타령이라니/"규제일변 부동산정책 접으라"는 원로들의 고언/바닥 드러낸 나라곳간…민간 활력 외엔 답 없다

한국경제 = 세수 급감, 추경 남발, 빚 눈덩이…기업이면 벌써 망했다/"집값 안정세"라는 대통령 인식, 누가 주입하는 건가/"경제원칙 무시" 원로들 쓴소리, 洪부총리는 어떻게 듣고 있나

칼럼으로 세상을 바꾼다.
논객닷컴은 다양한 의견과 자유로운 논쟁이 오고가는 열린 광장입니다.
본 칼럼은 필자 개인 의견으로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론(nongaek34567@daum.net)도 보장합니다.
저작권자 © 논객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