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설]

경향신문 = 죽음 부른 '디지털교도소', 이대로 방치해선 안 된다

"성범죄자 등의 신상정보를 임의로 공개하는 인터넷 사이트 ‘디지털교도소’에 이름과 얼굴 등이 게시된 대학생 A씨가 숨진 채 발견되며 이 사이트를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지난 7월 신상이 공개된 A씨는 생전에 '휴대전화가 해킹당한 것 같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반면 디지털교도소 측은 '피해자가 A씨의 음성파일을 확인했다'며 여전히 신상 공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동아일보 =이인영 “韓美 냉전동맹 탈피해야”… 동맹 흔드는 철지난 인식

"미국 국무부 관계자는 그제 미국의소리(VOA) 방송에서 '(한미)동맹과 우정은 안보 협력을 넘어선다'고 밝혔다. 동맹의 범위는 경제, 에너지, 과학, 사이버안보 등 지역과 국제적 사안 전반에 걸친 협력을 포함한다고 덧붙였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일 '한미관계가 군사·냉전동맹을 탈피해 평화동맹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 발언에 대해 미 국무부가 우회적으로 불편한 반응을 내비친 것이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한국일보 =개천절 대형 집회 추진 극우 단체, 제정신인가

"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일부 보수우익 단체들이 다음 달 3일 개천절에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광복절 때 광화문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가 도화선이 돼 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한 것을 보고도 또다시 대형 집회를 추진한다니 어처구니가 없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매일경제 = 기업경쟁력 강화에 승부수 던진 佛 마크롱을 보라

"프랑스 정부가 최근 1000억유로(약 140조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발표했다. `프랑스 재개(France Relaunch)`로 명명된 이 계획은 2022년까지 프랑스 경제를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으로 회복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1000억유로는 프랑스 국내총생산(GDP)의 4%로,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부양책보다 4배 큰 규모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한국경제 = 2차 재난지원금 '전액 빚'이라는 사실 잊지 말아야

"정부 여당이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키로 했다. 4차 추경은 1961년 이후 59년 만에 처음이다. 이 돈으로 코로나 피해를 입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 등 고용 취약계층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영업하지 못한 자영업자·소상공인에 대해 매출 감소 정도에 따라 최대 200만원까지 차등 지급한다고 한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신문 7일 사설 제목]

경향신문 = 2차 재난지원금 '선별지급' 결정, 국민에 충분히 설명해야/11억원 누락이 단순 실수라는 조수진 의원의 해명/죽음 부른 '디지털교도소', 이대로 방치해선 안 된다

국민일보 = 의사 파업에 백기 투항…정부의 무능 때문 아닌가/이재명 지사는 포퓰리즘적 발언 자제하라/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 힘 합쳐야 빨리 끝낼 수 있다

동아일보 =‘맞춤형’ 2차 재난지원금, 공정성 더 보완하고 집행은 신속히/추 법무 아들 의혹, 장관으로부터 독립적인 수사기구에 맡겨라/이인영 “韓美 냉전동맹 탈피해야”… 동맹 흔드는 철지난 인식

서울신문 = 7조원대 2차 지원금 선별지급, 갈등ㆍ잡음 최소화해야/'추미애 아들 의혹' 검찰의 지연수사 납득 어려워/'개천절 집회' '원정예배' 추진하는 집단감염 유발자들

세계일보 = 재난지원금 선별 지급, '나랏빚 최소화' 길 찾아야/의사파업사태 우여곡절 끝 수습…의료체계 새 틀 짜길/秋법무 아들 휴가 의혹, 현 수사팀으론 진상 못 밝힌다

조선일보 = 통일장관 "한미는 냉전 동맹" 아직도 80년대 운동권인가/심상치 않은 서울 수도권 전세난/秋에 불리한 진술 뺀 검사 수사팀 복귀, 끝까지 덮겠다는 것

중앙일보 = 불씨 남긴 의ㆍ정, 국민에게 사과하고 근본 해법 찾아야/개천절 집회 취소하고, 추석도 '언택트' 불가피

한겨레 = 개천절 또 수만명 집회 신고, 극우단체 제정신인가/'맞춤형 재난지원' 공식화, 실효성 확보에 힘 모아야/전직 의원 '기업행' 논란, 국회 '셀프심사' 개혁해야

한국일보 = '맞춤형' 2차 재난지원, 불공정 시비 없게 해야/큰 상처 남긴 의사 파업, 의료개혁 계기 삼아야/개천절 대형 집회 추진 극우 단체, 제정신인가

매일경제 = 기업경쟁력 강화에 승부수 던진 佛 마크롱을 보라/경제위기 속 정기국회 열리자마자 쏟아지는 反시장 법률/이재명 지사의 재난지원금 선별지원 비난 무책임하다

서울경제 = 與, 재난지원금 놓고 권력싸움 벌일 때인가/냉대받는 '관제 재건축'…시장 버리고 이념 택한 결과/청년 실업대란, 세금 일자리만으론 해결 안된다

한국경제 = '공공'이란 명분 뒤에 숨겨진 무리수들, 왜 이리 많나/2차 재난지원금 '전액 빚'이라는 사실 잊지 말아야/관치금융도 모자라 노조 경영개입 허용하겠다는 건가

칼럼으로 세상을 바꾼다.
논객닷컴은 다양한 의견과 자유로운 논쟁이 오고가는 열린 광장입니다.
본 칼럼은 필자 개인 의견으로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론(nongaek34567@daum.net)도 보장합니다.
저작권자 © 논객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