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 홈페이지 392개 및 포털 기사 142개등 댓글 1132 건 분석

 [오피니언타임스=안홍진 편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기소에 대해 국내 온라인 여론은 검찰을  반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 전문 기업을 통해 이재용 부회장 기소관련, 언론사 홈페이지 392개와 포털 기사 142건에 쓴 네티즌 1132 명의 댓글을 파악한 결과 60.2%가 부동의(검찰 기소 반박, 삼성 옹호등)로 밝혀졌다. 총 댓글 45,398 건 중, 키워드(삼성, 이재용, 검찰, 수사심의위원회)를 통해 검색한 댓글 1132개를 긍정,부정,중립으로 통계 분석한 결과이다. 댓글이 전혀 없는 매체와 검색제휴를 하지 않은 일부 언론사는 통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조사 대상 언론사엔 방송사, 경제지, 통신사와 진보, 보수성향의 매체가 골고루 포함됐으며, 지난 9월 1일부터 3일까지 댓글에 한정했다.

일부 네티즌의 경우,“자사주를 매입하는 거의 모든 기업들이 주가조작혐의를 받게 되더라”,“삼성이 없는 대한민국을 그토록 원하는가 본데... 본사와 공장을 미국으로 이전해 날개 달고 사업해라, “대만 파운드리, 중국 반도체, 일본 디스플레이 업체들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기소는 철회돼야 한다”, “삼성이 공공기업인가? 이번 기소는 주제 넘었다” 등의 댓글을 달기도 했다. 

다만 네티즌 모두가 기소에 부정적이었던 건 아니다. 검찰 기소에 긍정적인 댓글을 단 네티즌 비율이 35%가 넘었다. '삼성은 긍정적인 면, 부정적인 면, 양면을 갖고 있다' 식의 중립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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