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폐기물 앱 ‘빼기’ 제공

스타트업 (주)같다와 서울 마포구가 폐기물 처리 서비스 제공 협약을 맺었다. 사진은 협약식 모습ⓒ(주)같다

[오피니언타임스=이상우기자] IT 플랫폼 기업 (주)같다가 서울 마포구에 폐기물 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같다는 2018년 고재성 대표가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폐기물 수거, 중고 물품 중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빼기’를 운영하고 있다. 빼기는 2018년 11월 런칭 후 매월 2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인천 미추홀구와 연수구, 경기 고양시와 성남시 등이 전용 빼기를 쓰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주)같다와 마포구는 최근 빼기 사용 협약을 체결했다. 마포구 전용 빼기는 시범 운영을 거쳐 내달 중순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마포구 주민은 폐기물 배출 접수, 수거 필증 구매 등 결제, 폐기물 운송, 수거 현황 확인, 재활용 물품 거래를 모바일로 한 번에 할 수 있게 됐다.

(주)같다는 다른 시군구와도 빼기 도입을 논의하고 있다. 그만큼 빼기는 폐기물 수거 시스템 개선, 민원 감소, 자원 재순환 등 여러 긍정적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재성 대표는 “빼기가 마포구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전국적으로 빼기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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