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컨설턴트의 '경험노트'

성공의 도(道)와 최후의 승리자

[오피니언타임스= 이상수]  아시아 최고, 세계 10대 부호이자 홍콩 청쿵그룹의 창업자인 리카싱 회장은 성공의 도(道)와 관련해 깊이 사고하고 시대 발전의 맥박을 파악하여 시대적인 추세에 맞는 것을 잡아야 최후의 승리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근래 비즈니스 환경은 점점 치열하고 변화무쌍한 불확실성 시대, 그리고 시공을 초월한 무한경쟁 시대로 달려가고 있다.  산업혁명 이후 기술 발달이 문화를 주도해 왔다. 21세기 들어 자동화, 컴퓨터, 로봇 기술 등의 개발과 인터넷 및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실시간 정보는 글로벌 차원으로 전파된다. 게다가 인공지능에 의한 빅데이터 분석은 4차 산업혁명을 촉발하여 이제 콘텐츠와 지식 중심으로 사회를 재편되고 있다.  실제로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SNS)의 발달은 지구촌을 단일 마켓으로 만들고 있으며 창의적 아이디어 하나로 세계를 제패하는 사례를 매일 체감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죽을 때까지 '평생학습'만이  '평생직업'을 보장해

4차 산업혁명은 광범위한 빅데이터를 순식간에 처리하는 인공지능 로봇의 등장과 사물인터넷 확산에 기반한 인텔리전트 사회로의 발전을 지향하여 지금까지 인간이 하는 일을 기계가 대체하는 현상이 머지않아 나타날 것이다. 실제로 최근 발표된 유엔보고서에 의하면 첨단로봇, 무인자동차, 3D 프린터 등 신기술 발달로 2030년까지 현존하는 전세계 일자리의 80%가 사라질 거라고 예측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하나의 조직에 속하는 직장의 개념이 아니라 멀티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역량 중심의 1인 기업체제로 변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직무 중삼의 평생 직업 사회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서는 죽을 때까지 학습이 필요할 것이라고 한다.

나만의 전문성으로 평생직업을 만들어라!

한국에서도 1997년 금융위기이후 한 회사에 소속감을 가지고 평생을 일하던 ‘평생직장’의 개념은 거의 희미해졌다. 여기에 젊은 청년들의  허탈감을 더 키우고 있는 우리사회 '취업기회의 불공정성'도 있고, 고용의 불확실성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 그래서 평생직장이 아닌 ‘평생직업’을 가지는 것이 절실해졌다. 또한 의학 발달에 의한 수명 연장으로 정년 개념없이 70, 80세까지 활동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 첫 단추를 잘못 꿰면 모두 어긋나듯이 진로 선택시 유명한 대기업이나 높은 연봉만 보고 본인 적성에 맞지 않는 취업을 하게 되면 반드시 후회하고 이직을 하게 되는데 이직해서 또 적응 못하면 또 이직하게 되는 악순환의 고리에 갇혀서 인생 진로를 망치게 된다.

사진=픽사베이

어떤 회사를 들어가더라도 내세울 수 있는 나만의 전문성을 강화해 평생의 ‘업’으로 삼을 수 있는 성공적인 ‘평생직업’을 찾기 위해서는 나의 적성과 기호에 맞는 직무를 찾아서 유지발전해가는 일관성있는 평생의 커리어 관리가 중요하다,

손자병법에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불태(白戰不殆)’라고 한 것처럼 나에게 맞는 ‘평생직업’을 찾기 위해서는 우선 나자신을 알고 첫 직장 선택부터 나의 성장 과정과 적성을 감안하여 이 직업이 내가 좋아하고 평생 가지고 갈 수 있는 일인지 신중하게 판단한 후에 모든 가능한 방법을 동원하여 입사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아야 할 것이다. 인공지능 로봇에 의해 인간이 설 자리가 위협을 받고 기업의 채용에 대한 인식이 다소 변하고 있지만, 창조적 변화의 궁극적 핵심은 인재라는데는 이견이 없으며, 창의적이고 글로벌화된 인재에 대한 기업의 요구가 오히려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시대 요구에 따라 직장인들도 변화에 잘 적응하고 그에 맞는 능력을 보여줘야 하는 과제를 갖게 됐다.  사회의 급격한 변화의 물결에 휩쓸려 갈팡질팡하는 것이 아닌 일상의 직무를 자신의 비즈니스로 인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스스로 차별화시켜 세상에 자신의 브랜드를 알리려는 실천력을 갖춘 사람이 필요한 것이다. 

자기계발하는 직장인이 행복지수도 높아

사진=픽사베이

얼마전 모 대학원의 파트타임 MBA 입학설명회에 많은 직장인들이 몰려서 성황리에 진행된 현장을 보며 현대인들의 지식 욕구와 글로벌 어젠다의 절묘한  만남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10명중 7명은 자기계발중이며 자기계발하는 직장인이 평균 월급 수준뿐만 아니라 행복 지수도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실제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입사한 뒤에도 자기계발을 위해 낮에는 직장에서 땀흘려 일하고, 밤이나 주말을 이용해 대학원에 다니는 ‘샐러던트 (Saladent)’ 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성공을 위한 황금열쇠는 어디에?

사진=픽사베이

 무한경쟁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고용환경이 어떻게 변하더라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개발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수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도록 새로운 지식의 섭취와 혁신적인 사고방식, 자신의 글로벌 시장가치를 올리기 위한 자기계발에 힘을 쏟아야 할 때다 .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이 말한 ‘성공을 향한 황금동굴의 열쇠’ 는 결국 자기 자신의 능력이며, 부단한 노력을 통해 스스로를 향상시켜야 한다.

이상수 (Simon),

現) 글로벌스카우트 헤드헌팅사업부 부사장

前) 에듀스 자기소개서 첨삭지도 강사

前) 서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취업컨설턴트

前) 성균관대학교 SKK GSB MBA Director (6년)

前) 삼성그룹 25년 근무  (삼성SDS/ 삼성인력개발원/ 삼성물산)

# London Business School MBA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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