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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은 무엇을 위해 사외이사를 쓸까?
뉴스팀 | 승인 2013.02.22 10:57

   
 



10대 재벌 그룹은 대부분의 사외이사 자리를 전관예우를 하거나 기업외형을 키우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재벌, CEO(최고경영자), 기업 경영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10대 재벌기업 92개 상장사 사외이사 323명(중복 9명)의 현직이나 출신 직종을 분석한 결과 대학교수, 법조인 출신, 관료, 세무공무원 출신이 76.9%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가운데 대학교수가 140명(43.7%)으로 가장 많았고 법조인 출신 48명(15.2%), 관료 출신 42명(12.7%), 세무공무원 출신 19명(5.3%)등이다.

기업인 출신은 66명으로 20.7%에 머물렀다.

대학교수 가운데 절반 가량은 경영학과 소속이며, 법조인 가운데에서는 국내 최대 법무법인인 김&장 소속이거나 출신이 많았다.

박봉흠 전 기획예산처장관은 삼성생명과 SK가스의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남용 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신현수 김&장 변호사, 한준호 삼천리 회장, 문성우 전 법무차관, 김병도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이병주 태평양고문, 이승재 삼송세무법인 회장, 주순식 율촌 고문 등도 10대 그룹에서 2곳의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그룹별로 사외이사를 뽑는 성향도 차이가 있었다.
삼성그룹은 교수, 현대자동차그룹은 교수를 비롯해 법조계와 세무공무원 출신, LG와 SK는 재계출신을 선호했다.

삼성그룹의 경우 전체 57명의 사외이사 중 학계 출신이 34명(60%)으로 가장 많았고 관료(8명), 법조인(6명), 기업인(5명) 등의 순이다.

현대차그룹의 사외이사 42명 가운데 학계출신은 20명(50%)이었고 법조인(10명), 세무공무원(7명) 등이다.

박주근 대표는 경영분야에서 실무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기업인이 사외이사중 20%에 불과한 것은 사외이사가 전관예우의 성격을 띠거나 기업의 외연을 키우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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