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화가, 변시지를 만나다9

전설에서 추방된 새, 외족오⑦

2017-10-19     황인선
©변시지, 클릭하면 확대된 그림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뜨거운 여름의 시작, 오전
바다가 더워지기 시작했어

남자가 쪽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는 게 보였어.
아주 느린 속도로 말이야.

그런데 남자는 특별히 어디로 가는 것 같지는 않았어.
갈 곳 없는 항해로 남자는 어디로 가는 걸까 [오피니언타임스=변시지, 황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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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획은 변시지 그림을 소유한 시지아트재단과 황인선 작가와 협의 후 게재하는 것입니다. 본문 안에 포함된 사진을 따로 퍼가거나 임의로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에 저촉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