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타임스]
"르노삼성자동차의 노사 갈등이 파국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임단협 관련 분규가 역대 최장기간 파업으로 이어지면서 일본 닛산이 SUV 모델 ‘로그’의 위탁 생산 물량을 40%나 줄였다. 줄인 물량 중 일부는 일본 규슈 공장으로 돌아갔다. 르노삼성이 생산을 맡기로 했던 신차 ‘XM3’의 유럽 수출용 물량도 스페인 바야돌리드 공장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르노삼성은 올해 생산량이 지난해 절반 정도로 떨어져 회사 존립조차 장담할 수 없게 된다..."(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