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의견대로 만든... 현대차 i 30,벨로스터 출시
주행안전성, 선회, 제동 응답성 높인 스페셜 차량
2019-07-01 박종국 기자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차는i30N Line ‘스포츠 에센스 에디션’과 벨로스터 ‘익스트림 드라이빙 에디션’이다.
‘커스텀 핏’은 자동차의 핵심 사양부터 트림구성, 최종 명칭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제작한 차량이다. 2017년 H-옴부즈맨 2기의 쏘나타 커스텀 핏 이후 두 번째다.
현대차는 지난해 5월 19일부터 11월 24일까지 약 7개월 간 ‘H-옴부즈맨 3기’ 상품혁신그룹 고객 29명과 함께 1.6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i30N Line과 벨로스터 커스텀 핏 상품을 개발했다.
i30N Line은 고성능 타이어ᆞ서스펜션ᆞ조향 시스템ᆞ변속 로직 튜닝으로 고성능 주행감을 갖췄고 벨로스터 1.6 터보 모델은 현대차 최초로 오버부스트 기능을 적용해 2,000 ~ 4,000 rpm 구간에서 최대 토크를 넘어서는 성능을 발휘하는 등 두 차종 모두 파워풀한 주행성능을 갖췄다.
i30N Line 스포츠 에센스 에디션은 기존 i30N Line의 스포티한 주행에 필수적인 사양들은 유지하면서▲핸드파킹 브레이크 ▲5인치 오디오 ▲매뉴얼 에어컨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후방 주차 거리 경고 ▲틴티드 글라스 등을 적용해 가격을 171만원 낮춘 모델로, 두 달 동안 50대 한정 판매한다.
기종까지 현대차의 '커스텀핏'은 스페셜 에디션으로 한정 판매했지만 벨로스터 익스트림 드라이빙 에디션은 상실판매한다는 방침이다.
벨로스터 익스트림 드라이빙 에디션은 ▲승차감과 조종안정성을 높여주는 빌스타인社의 ‘쇽업소버’ ▲차가 좌우로 흔들리는 롤링현상을 억제해 선회시 조종 안정성과 추종성을 개선해주는 ‘스태빌라이저 바’ ▲차체 비틀림을 억제시켜 안정적인 핸들링을 돕는 ‘언더브레이스 바’ ▲자동차 본체와 바퀴를 이어주는 서스펜션 컨트롤암의 연결부(부시)의 강성을 증대시켜 선회 및 제동시 조종 안정성과 응답성을 개선해주는 ‘강화부시 컨트롤 암’ ▲차량 자세를 낮춰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구현해주는 ‘스프링’ 등 신규 TUIX 사양으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강화하고 메탈 도어 스텝 및 LED 실내 램프로 고급감을 더했다.
판매 가격은 ▲i30 N Line 스포츠 에센스 에디션 2,208만원 ▲벨로스터 익스트림 드라이빙 에디션 2,607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