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객닷컴= 정사민 기자 ]2005년 제도가 도입된 이래, 바이오, 소트프웨어, 로봇 등 사업분야에서 213개에 달하는 달하는 기업이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코스닥에 진출한 것으로 알려진다. 그런데 '상장 5년 후 매출 30억'이라는 기술성과를 내지 못해 상장 폐지 기로에 놓인 기술특례상장 기업들이 속출할 수 있다는 조심스러운 전망이 나오고 있다.2018년 상장된 유전체 분석 바이오벤처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에 이어, 2015년에 상장해 단백질 시약, 펩타이드계 약품 및 암진단 키트 등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면
[논객닷컴= 정사민 기자]최근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에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의 맹렬할 기세로 국내시장을 잠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방어가 시급한 실정이다. 국내 IT공룡으로 경쟁을 갖춘 우량기업 네이버와 쿠팡의 역할 증대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특히 중국이커머스 업체들의 불공정 공세에 해마다 거대 이익을 내면서 경쟁력을 갖춘 네이버의 적극적인 방어를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기대는 크다.네이버는 해마다 고도성장을 지속하는 우량기업으로 평가된다.2023년 12월 기준 임직원 4,318명, 매출액 9조 2조 6,706억원, 영업이익 1조 4,88
정부가 전공의‧의대생의 집단행동에 또 다시 '굴복'하고 말았다.'의과대 2천명 증원에 후퇴란 없다'던 정부가 한빨 빼고 나선 것이다.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2025학년도 의대증원분 50~100% 범위 내 대학의 자율적 모집을 허용하면서 증원규모를 조정하겠다고 밝혔다.경실련은 이와 관련,논평을 내고 "의대생 수업 거부 정상화를 위한 국립대학교 총장들의 건의를 전향적으로 수용했다지만, 정부가 의료계 집단행동에 다시 굴복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며 "향후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장기화할 경우 의대증원 정책이 제대로 시행될 수 있을 지도
경실련이 "금융위는 KB국민은행의 알뜰폰사업 부수업무 허가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경실련은 "금융위원회가 정부여당의 총선 패배 직후인 4월 12일 어수선한 틈을 타 기습적으로 KB국민은행이 알뜰폰사업(MVNO)을 '부수업무'로 할 수 있도록 특혜를 주는 공고를 냈다"고 질타했다.경실련은 "KB국민은행의 요구로 알뜰폰사업이 2019년 4월 제1호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이래, 윤석열 정부는 출범 직후인 2022년 7월 제1차 금융규제혁신회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타 산업의 플랫폼 비즈니스를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마구잡이로 은행 등 금
알리익스프레스에 이어 국내시장에 진출해 갈수록 시장을 넓혀가고 있는 중국상거래업체 테무(Temu)도 중국식 약관으로 구매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위험과 책임을 소비자에게 전가하고 자신은 책임을 지지않는 고객을 무시하고 홀대하는 불공정한 영업행위를 일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심지어는 테무는 판매물품에서 발암물질 나와도 테무는 책임없다고 발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테무가 한국시장에서 건전한 영업을 하려면 국내 제도와 법규에 부합하도록 약관을 개정해 소비자보호를 강화하고 정부는 철저한 감시와 제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소비자주
[논객닷컴= 정사민 기자] 지난해 전국 합계출산율 0.7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경신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출산율이 1을 밑도는 유일한 국가인 한국 정부가 인구 감소 시대 대응을 위한 인구 전담부처 설치를 논의하고 있다.19일 국회입법조사처는 '인구감소 시대, 인구 전담 부처 설치의 쟁점과 과제' 중점과제보고서를 통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나열식의 정책과 취약한 컨트롤타워 역할로 비판받는 가운데 인구 전담 부처의 설치 논의가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보고서를 주도한 고영준 정치행정조사실 행정안전팀 입법조사관은
[논객닷컴= 정사민 기자 ] 호주의 종합금융회사 페퍼(Pepper)그룹 계열인 페퍼저축은행이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대출에서 대규모 부실이 발생하면서 적자경영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용등급도 ‘부정적’으로 하락했다.대부분 저축은행들이 부동산 PF에 물려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페퍼저축은행은 그 정도가 심하다는 점에서 향후 대응이 주목된다. 저축은행 79개사 전체 부동산PF 잔액이 지난해 말 9조6000억원 규모에 달하면서 저축은행 업권의 향후 부동산 PF 관련 손실이 대손충당금 규모를 웃돌 수 있다는 신
[논객닷컴= 이서문 기자] 파투에 이어 오는 5월 중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추진하는 HD현대마린솔루션이 상장 전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했는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HD현대마린솔루션은 오는 5월 중 코스피 상장을 마친다는 계획아래 오는 22일까지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한다. 총 공모 주식 수는 890만주에 달한다. 신주와 구주 매출이 절반씩을 차지하며 구주 매출은 2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의 엑시트(자금회수) 물량이다.희망 공모가액 범위는
[논객닷컴= 이서문 기자] 보통사람들이 생존하는데 만 월 139만원이 든다. 그 중에서도 월 평균 식비가 2년 만에 10만원이나 큰 폭을 늘었다. 살인적인 고물가 탓이다. 한 달 벌이가 이 이 정도에 못 미치는 저소득 가구는 불가불 빚을 내 연명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빚은 더욱 늘어만 간다.신한은행이 조사, 17일 공개한 ‘2024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보통사람들이 기본적인 생활만 영위하는데 드는 비용은 139만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식비가 고물가 영향으로 월평균 60만원을 넘어서 가장 높은 비중을
[논객닷컴= 정사민 가저] 신세계건설의 실적부진에 따른 지원 등으로 지난해 영업적자(연결기준) 전환 및 올해 초 창사 이래 첫 전사 희망퇴직을 단행한 이마트가 지난 16일 자회사 이마트에브리데이 흡수합병 계획을 밝혔다.이마트는 흡수통합에 의한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나 이 회사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제시됐다. 다만 어느정도 실적개선효과는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18일 한국기업평가는, 해당 기업을 연결기준 실체에 포함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합병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으로 판단하며, 20
[논객닷컴= 정사민 기자 ] 중국 이커머스업체들이 국내 소매시장을 급속히 잠식하는 공세에 국내유통업체들이 장사가 안돼 갈수록 위축되고 있다. 유통가는 이를 방어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모습이지만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경우 알리익스프레스, 테무등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한굴시장을 접수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다.경기하강 및 가계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전반적인 업황이 저하되는 추세 속에서, 2023년 이후 국내 실물경기 하강, 고금리 기조 지속 등으로 민간소비가 위축되는 가운데 이런 내용을 담은 가계 소비심리와 밀접히 연관된 소매유통
[논객닷컴= 이서문 기자] 최근 2년간 4명의 노동자가 숨진 세아베스틸 군산 공장에서 또 인명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022년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벌써 다섯 번째 사망사고다. 세아베스틸이 심각한 안전불감증에 젖어 있음이 이번 사고로 더욱 확연해졌다. 노동부는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안전 보건조치를 제대로 했는지와 관리 체계의 구조적 문제점 등을 집중 수사하겠다고 밝혔다.하지만 이는 상투적인 대응 차원의 발언일 뿐 고용노동부는 그동안 세아베스틸의
중소상인과 시민사회단체들은 22대 총선 기간 동안 민생을 외치며 고물가 고금리 경기침체 등 경제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한 거대 양당은 가맹사업법개정안을 비롯, 가맹·대리점주와 대기업간에 상생을 모색하는 상생협의 6개 법안을 더 이상 지체하지 말고 약 40일을 남겨 놓고 있는 21대 국회 임기 안에 즉각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이들은 17일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날이 갈수록 거듭되는 원자재와 인건비 인상, 이자부담으로 한계에 내몰린 중소상인, 중소기업들에게 대기업 본사, 원청과 상생협의를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것만큼 시
[논객닷컴=정사민 기자] 부동산 PF 여파로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될 경우 국내 증권사들의 추가 손실 규모가 최대 1조 9천억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하나증권의 장기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되었다. 17일 나이스신용평가는 하나증권의 선순위 및 후순위사채 등급전망을 기존 ‘A-/Stable'에서 'A-Negative'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나신평에 따르면 이번 하나증권의 장기신용등급 등급전망 변경 사유는, 그동안 성장을 주도해 온 IB(Investment Bank) 부문의 이익창출력 관련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
[논객닷컴=정사민 기자] 정부의 부동산(PF) 정책이 유동성을 ‘지원’하는 방향에서 부실을 ‘정리’하는 쪽으로 돌아선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증권업계의 부동산PF 손실인식 현황과 손실발생 전망을 분석한 보고서가 발표됐다.17일 한국기업평가는, 2023년말 증권사의 국내 부동산PF 익스포저는 23.2조원(자기자본 대비 32.8%)으로 부동산 PF시장 침체에 따른 신규투자 위축으로 2023년 3월말(24.9조원, 자기자본 대비 36.6%) 대비 감소하고, 본PF 신용공여(=기업여신+우발채무) 규모는 16.0조원으로 2023년 3월말
'22대 총선결과가 의대증원에 대한 국민심판'이라는 의료계 주장에 대해 경실련이 "민심을 왜곡해 의대증원을 저지할 수 있다는 유아독존적 사고"라고 혹평하고 나섰다.경실련은 논평에서 "총선이 집권 여당의 참패로 끝나자 분열 조짐을 보이던 의사 단체가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를 한목소리로 요구했다"며 "총선 결과를 의대 증원에 대한 민심으로 해석하고 증원 저지를 위해 ‘원팀’으로 결속하는 의료계의 행태에 기가 찰 따름"이라고 비판했다.경실련은 "여당의 총선 대패는 윤석열 대통령의 불통과 미숙한 국정운영이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점을 부정하기
[논객닷컴= 이서문 기자] 농심은 용기면 신제품 ‘푸팟퐁구리 큰사발면’과 ‘김치짜구리 큰사발면’ 출시를 맞아 ‘구리송 댄스 챌린지’ 이벤트를 16일부터 약 2개월간 진행한다.농심은 신제품 핵심 타깃인 1020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챌린지 문화를 활용,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아래 이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이벤트는 너구리 캐릭터가 새로운 맛을 찾아 세계여행을 떠난다는 내용의 디지털 광고와 연계해 진행된다. 농심은 응모자는 독특한 멜로디와 댄스로 구성된 두 개의 광고 중 하나를 골라 숏폼 SNS ‘틱톡’에 챌린지 영상
[논객닷컴= 이서문 기자] 윤석열 정부가 작년 8.15특사로 풀어준 흥국생명 대주주이자 태광그룹 오너 이호진 전 회장의 탈법적 행태와 일탈 행위가 방송 보도를 통해 다시 한번 민낯을 드러내면서 국민적 분노를 사고 있다.참여연대는 이는 윤 정부가 뚜렷한 원칙도 없는 묻지마 식 친 재벌 사면의 폐해라고 지적하고 정부에 이 전 회장의 무법천지 행태를 철저히 수사하고 엄정하게 처벌할 것을 촉구했다. 그렇지 않고서는 태광그룹의 반복된 논란과 정경유착 로비 의혹은 풀리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16일 ‘태광 이호진 전 회장의 무법천지
[논객닷컴= 박홍준 기자]최근 검찰출신을 중심으로 한 ‘낙하산 인사’를 서슴지 않아 직원들에게 실망을 안긴 KT 김영섭 대표가 이번에는 KT의 미래경영이 달려있는 6G를 포기하려는 것이 아닌가하는 경영행태로 KT안팎으로부터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KT가 제4이동통신사인 스테이지엑스에 기존에 구축했던 5G 28㎓ 기지국 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는데서 이같은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시민단체 등에서는 김대표의 5G 28㎓ 기지국 매각계획은 편법이자 특혜라며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스테이지엑스는 지난 7일 KT의 5G 28㎓ 기지
[논객닷컴=정사민 기자] 지난 2년여 단기성 자금 조달로 운영하다 향후 1년 내 만기 도래하는 금액 규모를 고려, 공모 회사채 시장에 돌아온 SK어드밴스드가 ‘부정적’ 평가를 받았다.16일 한국신용평가는 본평가 및 정기평가를 통해 SK어드밴스드의 무보증사채 등급전망을 직전의 ‘A-/안정적’에서 ‘A-/부정적’으로 하향 변경했다. 이번 등급전망 변경의 주된 사유는, [논객닷컴= 정사민 ][논객닷컴= 정사민 ]중국발 공급과잉 심화, 수요 약세 등으로 인해 영업적자 기조가 이어지고 있고, EBITDA (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전 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