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과도한 채권추심방지 및 한계채무자 살리기 입법추진단'과 국회의원 서영교·박주민·김남근·김용만·김현정·박민규, 금융소비자연대회의(금융정의연대, 롤링주빌리,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참여연대, 한국금융복지상담협회, 한국파산회생변호사회)가 지난 30일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 '과도한 채권추심 방지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입법 토론회'를 가졌다.토론회는 공적 채무조정제도 활용을 도덕적 해이로 매도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금융소비자를 실질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제도 개선과 개혁 입법
정부의 상속세 개정안은 조세 형평성과 세수 중립성 훼손, 세수감소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폐기돼야 한다는 지적이다.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는 지난 3월 19일 입법예고된 ‘상속세 및 증여세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관련,유산취득세 전환 등에 반대하는 반대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해당 개정안은 상속인이 실제로 받은 상속 재산에 따라 과세하는 ‘유산취득세’ 방식 도입과 '자녀 공제 5억원 확대'를 뼈대로 하고 있다.참여연대는 “정부의 상속세법 개정안은 상속재산과 상속인 수가 많을수록 세금 부담이 줄어드는 구조를 만들어 조세 회피와 부의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국환경회의 등 환경·시민단체들이 최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국립공원의 케이블카 설치확대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회견은 최근 환경부가 국립공원위원회 전문위원회 구성을 통해 케이블카 설치를 확대할 명분을 찾으려는 움직임에 우려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이용우 의원은 "김완섭 장관이 '15년 전 결정', '민원 빗발' 등을 이유로 케이블카 재논의를 시도하는 것은 환경보전이라는 장관의 책무를 망각한 처사"라며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
누구나 맞게 되는 노년, 모두의 존엄한 노년을 위해 노인인권기본법 제정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초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우리사회가 노인을 '정책 시혜만 받는 뒷방 늙은이’가 아닌,'당당한 권리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받는 사회의 어른'으로 대접받게 해야 한다는 주문인 것이다.지난 22일 19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에서 노인인권기본법 제정을 촉구하는 ‘노인인권기본법 제정 추진연대(추진연대)’ 발족식을 가졌다.추진연대는 "한국사회에 만연한 연령주의를 개선하고, 헌법에 규정된 인간의 존엄과 가치 및
"신공항사업은 철새들의 삶터를 파괴함으로써 대규모 생태학살을 불러올 뿐 아니라 치명적인 항공기-조류충돌 사고를 예고한다. 신공항들의 조류충돌 위험도는 기존 공항들보다 훨씬 높고, 심지어 실제 조류충돌 참사가 발생한 무안공항에 비해 조류충돌 위험도가 최대 650배나 높게 나타났다"신공항 백지화를 촉구하는 시민단체 연대모임인 전국신공항백지화연대 (이하 백지화연대)가 전국의 신공항 사업 철회를 촉구하며 서명운동에 들어갔다.백지화연대는 서명운동에 들어가면서 '불타는 대절멸 지구 위에 더 이상의 공항은 필요 없다. 죽음의 활주로를 멈춰라!'
자유칼럼그룹 공동대표인 임철순 전 한국일보 주필이 올해 언론계 50년 서예 12년을 기념해 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백악미술관에서 ‘담연 임철순 서문전’을 갖는다.‘선비를 생각한다’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스스로 글을 짓고 쓴 ‘박세당-태보 부자전’ 등 다양한 글체의 52점 작품이 선보인다.서예협회 서울 초대작가이기도 한 임 전 주필은 ‘세계서예 전북비엔날레’ 명사초대 부문전에 2013년부터 6회 출품했다.[작품감상 여기! 클릭하시면 볼 수 있습니다~~~]다음은 임 전 주필이 전시회를 맞아 블로그에
▲강순원씨 22일 별세= 류제돈(롯데물산 대표이사)·류제우(전 롯데케미칼 수석)·류제영·류제옥·류제희씨 모친상, 강만(원두막 대표)·황진선(전 서울신문 논설위원)·최인호(전 현대자동차 부장)씨 장모상. 빈소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실. 발인 25일 오전 8시. 연락처 02-2650-2760
경실련이 윤석열 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과 관련,"불평등과 양극화를 더욱 심화시킬 것"이라며 강도높게 비판했다.정부는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제18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갖고 올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회의에서 정부는 "연간 경제정책방향의 큰 틀을 일관성 있게 유지하면서 경제활력 제고, 민생경제 안정, 경제체질 개선, 미래대비 기반 확충 등에 중점을 두고 경제정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했다.경실련은 그러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의 주요 내용은 결국 부자감세를 위한 세제개편의 재탕에 불과하다"며 "불평등과 양극화
참여연대가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노선 변경 의혹에 대해 철저한 규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참여연대는 논평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노선 변경을 둘러싼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며 "그러나 원희룡 장관과 국토부는 2008년부터 난항을 거듭한 끝에 예비 타당성 평가까지 거친 총 사업비 1조 8천억원 규모의 국책사업안을 왜 갑작스럽게 변경하려고 하는지, 변경안 인근에 김건희 여사 일가가 축구장 6개 크기에 달하는 대규모 토지를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사전에 알았는지 등 언론과 국민들이 제기하는 각종
국제원자력기구(IAEA) 그로시 사무총장이 "일본의 핵 오염수 해양투기 계획이 IAEA 안전기준에 부합하며,오염수 투기가 사람과 환경에 미치는 방사능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 야권에서는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정의당 김희서 수석대변인은 성명에서 “안전 측면에서 여전히 검증이 부족하고,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해양투기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 답을 회피한 채, ‘국제기준에 부합한다’고 하는 애매모호한 말로 핵오염수 해양투기의 명분부터 만들어주려는 IAEA 보고서는 과학적 확실성보다는 정치적 편향성의 우려가 더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인추협)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참전호국영웅에 대한 합당한 예우를 촉구했다.인추협은 성명서에서 "국가보훈부 박민식 초대 장관이 취임사에서 '국가보훈부 출범 원년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추앙받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각오로 다시 출발하겠다'고 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이제 6.25참전유공자들이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현충일의 의미는 나라에 충성을 바친 이들을 추모하고, 우리 또한 국가에 대한 충렬을 다짐해 보는 날이란 의미라고 생각합
꿀벌의 집단폐사를 막기 위해서는 꽃·나무 면적을 지금보다 두 배 이상 늘려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내 분포 밀원면적(15만ha)의 두 배인 30만ha(헥타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20일 ‘세계 벌의 날’을 맞아 안동대학교 산업협력단과 함께 보고서 ‘벌의 위기와 보호 정책 제안’을 내놨다. 밀원면적을 늘려야 한다고 구체적인 수치가 제시된 것은 이번 보고서가 처음이다.그린피스는 보고서에서 “벌은 아까시나무, 밤나무, 유채 등 다양한 밀원식물의 꽃 꿀과 꽃가루를 섭취해 면역력을 강화한다”며 “그러나 국내 주요
더불어민주당이 가상화폐 투자 의혹이 불거진 김남국 의원과 관련해 진상조사단을 꾸리기로 했다는 소식이다.아울러 김 의원에게는 가상화폐 매각을 권유하고 가상자산을 공직자 재산 신고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한다.그러나 여론은 싸늘하다.정의당은 이와 관련,논평을 내고 “사안의 본질을 회피한 처사”라며 "김 의원은 거취를 밝히라"고 압박수위를 높였다.정의당은 “김 의원 논란과 관련해 계속 터져 나오는 의혹들은 김 의원의 변죽만 울리는 소명으로는 도저히 설명되지 않는 것들뿐”이라며 “당초 440만 원만 현금화했다던 김 의원은 당
아이 낳기도 힘들지만, 키우기도 힘든 세상이다.경제사정 때문만이 아니다.우리사회 곳곳에 아이를 반기지 않는 노키즈존들이 공공연히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심지어 공공시설까지...이러고도 저출산 타령이다.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노키즈존(No Kids Zone) 폐지'에 '작지만 큰 목소리'를 냈다.용혜인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 《‘노 키즈 대한민국’ 넘어 ‘퍼스트 키즈 대한민국’으로》를 가졌다. 회견에는 2021년 5월 8일 출생한 용 의원의 두 살배기 아들도 함께 했다. 용 의원이 아들과 함께 등원한 것은 20
경실련이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의 '거액 코인의혹'과 관련,"국회는 가상자산도 재산신고와 함께 공개하도록 법을 개정하고, 권익위는 정치인 가상자산을 전수조사해 발표하라”고 촉구했다.경실련은 “김남국 의원이 지난해 1~2월 가상화폐의 일종인 ‘위믹스’ 코인을 최고 60억원 가량 보유했다는 의혹이 한 언론을 통해 제기됐다”며 “김 의원은 재산신고 기준에 가상자산은 포함되지 않아서 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현행법상 문제될 것 없다는 입장이지만, 해명 이후에도 코인 매입액, 매도액의 흐름과 관련한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게
경실련이 검단신도시 붕괴사고와 관련,“전관특혜가 원인으로 의심된다”며 “LH공사 전관예우에 대한 전반적인 수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지난 2일 인천 검단신도시 AA13-2블록 공공분양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지하주차장 슬래브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공된 지 1년이 지난 붕괴사고였다.정확한 사고 원인은 건설사고조사위원회 등의 결과를 봐야 하겠지만, 사고 원인으로는 부실시공(자재 포함)이나 부실감리뿐만 아니라 설계부실도 거론되고 있다.경실련은 “관련 내용들을 종합해보면 부실시공을 동반한 부실감리 가능성이 높지만, 부실설계도 간과할
HD현대건설기계(HCE)가 아마존 불법 금 채굴에 동원되는 중장비의 판매중단을 결정했다고 그린피스가 밝혔다.그린피스는 "HCE가 불법 금 채굴로 인한 아마존과 원주민 피해의 심각성을 인정하고 아마존 보호 나섰다"며 "HCE를 필두로 다른 중장비 업체들도 아마존 파괴 중단에 동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그린피스는 " 'HCE가 최근 아마존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불법 환경 훼손과 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이러한 활동을 미연에 막고 인류의 인권과 환경
“저에너지 삼중수소에 오염된 어패류 섭취시 고에너지 감마선의 2배 이상 내부 피폭 위험. 생식기 및 유전자 손상…먹이사슬 및 수 세대 걸친 축적시 종 유전정보도 변형될 수 있어” (생물학자 티머시 무쏘 교수)“도쿄전력, 지하수 및 냉각수 유입으로 하루 100톤씩 증가하는 오염수 대책 없어…원전 폐로 및 오염수 방류 30년내 종료 계획은 허구” (숀 버니 그린피스 원자력 전문가)일본이 삼중수소가 섞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을 밝힌 가운데 그린피스가 생물학자인 티머시 무쏘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생물학 교수와 원자력 NGO 전문가인
"최근 개정된 국방규격(건조 후 수분함량 8% 이하)에는 무슨 이유 때문인지, 기존 국방규격(동결건조 후 수분함량 5% 이하) 등이 삭제돼 20여년 전보다 전투식량의 품질이 현저히 낮아지는 결과를 가져왔다"김영수 국방권익연수소장이 신형 전투식량의 규격변경과 관련,"납득하기 어려운 황당한 이 벌어졌다"며 그 배경에 의혹을 제기해 파장이 일고 있다.전투식량은 전투상황이나 작전 시 취사가 어려운 상황에서 쉽고 간편하게 개인별로 먹을 수 있도록 개발된 식량이다.김 소장은 최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장병들에게 더 품질좋은 전투식량을 보급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진보네트워크센터, 함께하는시민행동이 다국적 기업 구글에 대한 개인정보 열람권을 인정한 대법원 판결을 환영한다고 밝혔다.대법원은 13일 한국의 인권 활동가들이 구글을 상대로 개인정보 및 서비스 이용내역의 제3자 제공현황을 제공할 것을 청구한 사안에서, 원고의 열람권을 보장하라는 판결을 내렸다(대법원 선고 2017다219232 판결).이번 판결은 1, 2심에서 ‘미국 법령에서 비공개의무가 있는 것으로 규정한 사항에 대해서는 공개할 의무가 없다’고 한 것을 뒤집어, 외국 법령이 있음에도 비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