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양측이 23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적십자 실무접촉을 갖고 추석을 전후로 한 이산가족 대면 및 화상 상봉행사 개최에 원칙적으로 공감했다. 남북 이산가족 상봉 전체회의에서 우리 측 대표단은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화상 상봉, 국군포로 납북자 상봉 문제 등을 북측에 제안했다. 이산가족 상봉 규모와 관련, 조속한 시기에 가급적 많은 이산가족의 상봉을 제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여야 합의로 국회를 통과하고 정부로 넘어온 `내곡동 사저 부지매입 의혹 특검법'(이하 내곡동 특검법)을 수용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 공포안'과 `재의요구안'을 심의한 뒤 공포안을 채택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이 대통령은 회의에서 대승적 차원에서 특검법을 수용
21일은 금요일이다. 22일과 23일은 휴일이다. 모두가 긴장을 풀고 쉴 때이다.그런데 이날 한 가지 중요한 일이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내곡동 사저 특검법 수용여부를 결정하는 것이다. 수용할 것인지 아니면, 거부할 것인지.이 대통령이 특검법 수용 여부에 대한 결정을 21일까지 미뤄왔는지 어느 정도 이해된다. 요컨대 21일 금요일은 거부권을 행사하기에 아주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당원명부 유출 사건과 관련, "부정선거 당사자들은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이 의원은 22일 트위터에 글을 올려 "은폐ㆍ축소ㆍ왜곡할수록 당은 망가지고 대선은 어려워진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또 "(당원명부 유출이 발생했을) 당시 지도부는 책임을 져야 한다"며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직접 겨냥했다.그는 아울러 "당은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 발표에 대해 비난하는 목소리가 차고 넘친다.인터넷에는 검찰을 비난하는 댓글이 줄을 잇는 한편 야당과 시민단체도 한목소리로 비판하는 논평을 냈다. 아이디 러브렵은 “차관이 몸통이었구나.. 사찰해서 차관한테 어떤 이익이 있길래 사찰했는지는 알아봤나? 검찰들아...그냥 사적으로 궁금해서 차관이 그랬나보네.. 그걸로 끝이야
삭발, 코스프레, 댄스 등 유명인사들의 4.11 총선 투표율 70% 공약이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유명인사들의 투표율 높이기에 나선 것은 탄핵 역풍이 불었던 17대 총선에서도 투표율 60%를 겨우 넘길 정도로 투표율 70%는 쉬운일이 아니기 때문이다.가장 먼저 ‘공약’을 내놓은 사람은 작가 이외수씨. 그는 투표율이 70%를 넘으면 삭발하겠다는 공약을
어제(9일) 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전국 지방지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남부권 발전을 위해 신공항은 꼭 필요한 인프라로 굳게 믿고 있다”며 남부권 신공항 건설을 총선과 대선 공약으로 내세우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권역을 약간 바꾸었을 뿐 이명박 정부 대선 공약이었던 동남권 신공항을 다시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제대로 검증도 안 된 개발공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또다시 ‘외형변화’보다 ‘실질쇄신’을 부르짖었다.박근혜 위원장은 12일 열린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녀는 "내용이 안 변하고 간판만 바꿔다는 것은 국민들이 더 용납하기 어렵다"며 재창당 주장을 물리쳤다.박 위원장은 "국민은 재창당이냐 아니냐는 외형적 변화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쇄신에 어떤 내용이 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및 박원순 당시 서울시장 후보 홈페이지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7명을 기소하고 끝났다. 검찰은 이 사건에 대해 비서 2명의 공동 범행이었고 배후는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비서들이 '공적을 세워 한 자리 해보자'는 속셈에서 저질렀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 사건은 특별검사에게 다시 맡겨질 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17일 오전 8시30분 과로로 열차에서 사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9일 보도했다.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2011년 12월17일 8시30분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다가 겹쌓인 정신육체적 과로로 하여 열차에서 서거하셨다"고 전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1500억원 상당의 안철수연구소 주식 지분 사회 환원 방침에 대해 "단지 오래전부터 생각해 왔던 일을 실행에 옮긴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출근길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건물 입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고 연합뉴스 보도했다. 안원장은 "제가 강의나 책을 통해 사회에 대한 책임, 사회 공헌에 대해 말씀을 많
안철수 서울대 융합기술대학원장이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안철수연구소 지분의 절반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했다.안 원장이 보유하고 있는 안철수연구소 지분은 37.1%(372만주)이고, 14일 종가(8만1400원)기준 약 3028억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안 원장의 사회환원금액은 15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안철수 원장은 14일 오후 5시30분께 안철수연구소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제주도가 선정됐다.스위스 소재 비영리단체 '뉴세븐원더스 재단'이 12일 홈페이지(new7wonders.com)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뉴세븐원더스 재단'은 이번 선정은 1차 투표 집계에 따른 잠정적인 것으로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2012년 초 최종 확정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선정된 세계 7대 자연경관은 아마존, 하롱베이,
사람들의 생각과 달리, 박근혜는 이번 선거의 진정한 승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이번 선거 결과는 박근혜의 위기가 아니라 박근혜의 시대가 시작되었음을 의미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붙은 FC서울이 5:3으로 졌다. 그 3골은 전부 박근혜가 넣었다. 그럼 그 경기의 패배로 박근혜의 3골은 비치 바랬을까? 박근혜는 애초부터 나경원의 당선을 탐탁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