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친환경차 늘었지만 글로벌 탄소 배출은 왜 그대로일까?”이 질문에 대한 답은 인도 등 신흥자동차 시장에 있다.그린피스가 현대기아차의 자동차 판매 시장별 탄소배출량을 분석한 결과, 인도를 비롯한 신흥시장에서 차량 한대당 배출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내연기관차 퇴출을 통해 세계 모든 시장에서 친환경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이루어야 함에도 신흥시장에서 탄소배출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그린피스는 "현대기아차가 약속한 '2045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신흥 시장을 포함한 전 세계 모든 시장에서 빠르게 전기차 전환이 이뤄
기업들에게 환경보호단체는 매우 껄그러운 존재다. 그런 까닭에 환경보호단체들의 '입을 틀어막기 위한 전략적 봉쇄소송’(Strategic Lawsuits Against Public Participation/SLAP)’이 빈번하게 일어난다.입막음 소송으로 불리는 슬랩(SLAPP)은 언론인이나 인권활동가, 시민운동가 등의 공익적 문제 제기를 위축시킬 목적으로 진행하는 법적대응을 일컫는다. 슬랩은 최근 몇 년간 세계 곳곳에서 기업들이 언론의 자유를 억압하고 대중의 힘을 억누르는 수단으로 악용돼왔다.#EU '입막음 소송 금지법'사용의 첫 사례
‘또 한 명의 충무공 정충신(鄭忠信)’ 기획전.충무공 이순신(李舜臣)은 알아도 충무공 정충신은 잘 모르는 이가 많은 것 같다.하지만 그는 임진왜란-정유재란-정묘호란-병자호란 등 국가 최대 위난의 시기에 44년간 직업군인으로서 굳건히 나라를 지킨 개혁 성향의 장군이다.충무공 정충신 장군의 유품 전시와 그의 뜻을 기리는 행사가 ‘또 한 명의 충무공 정충신’이란 이름으로 25일 충남 공주시 충남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막식을 갖고, 내년 1월 31일까지 열린다. 기획전은 서산시와 충남도가 6000만원씩의 예
[논객닷컴= 이민호 기자] 참여연대가 온라인플랫폼 갑질 방지를 위 ‘온라인 플랫폼 독점 규제법’ 제정 촉구를 위한 시민 서명모으기 운동에 들어갔다.참여연대는 22일 안전하고 공정한 플랫폼 시장 질서 확립과 이용자들의 다양한 권리 보장을 위해 서명 모으기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하고 시민들에 이 성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다.참여연대는 이 캠페인을 10월18일부터 올해 말까지 진행하기로 하고 목표인원이 찰 경우 시님의 목소리르 공정거래위위원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참여연대는 정부가 이야기 하는
자연치아 살리기의 강서모아치과의원이 한국소비자산업평가 (KCIA)가 실시한 2024 병·의원 부문에서 서울지역 우수 의원의 한 곳으로 선정됐다. 박 원장은 “이번 우수의원 선정은, 당장 급하게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치아 건강을 도우려는 저희 의원의 방향에 환자님들께서 적극 공감하고 호응해주신 덕택”이라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박 원장은 치아건강에서는 무엇보다 “치아를 오랫동안 건강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치료할 때 본인의 자연치아를 최대한 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강조했다.한국소비자산
글= 이계홍 본지 칼럼니스트#글로벌 시대, 고유한 정체성과 민족혼 지키려는 의지국가무형유산 승무 이수자 김경은씨가 10월 5일(토)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문화의집 KOUS에서 ‘김경은의 춤, 진무 : 몸짓의 꽃 피우기’ 개인춤발표회를 갖는다. 이번 그의 춤 공연은 글로벌 시대에 고유한 우리의 정체성과 민족혼을 지키려는 의지로 ‘참 춤(眞舞)의 꽃’을 피운다는 주제를 담고 있다.이번 춤발표회는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의 2024년 이수자 공연지원사업에 선정돼 그 지원금으로 무대에 올려진다. 두 단체는 매년 우수 이수자를
최근 경기도 화성 아리셀 일차전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3명의 아까운 생명이 목숨을 잃었다. 산업안전이 절실히 요구되는 때, 한국재난안전산업협회가 지난 6월 27일 행정안전부로부터 공식 설립 허가를 받았다. 재난안전에 대한 예방과 미연 대비, 대응·복구·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개혁·안전교육·첨단산업 구축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을 펴기 위해 설립된 기구다.한국재난안전산업협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서병일 회장(55·(주)원우이엔지 대표이사)은 행정안전부로부터 공식 법인설립허가를 받은 뒤 “협회는 근거법인 ‘재난안전산업 진흥법’에
"왜 우리가 과중한 탄소감축의 책임을 지어야 하나?"환경의 날(5일)을 맞아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와 청년환경단체 3곳, 기후변화청년단체GEYK(긱, Green Environment Youth Korea),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빅웨이브가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후위기로 인한 미래세대의 짐을 탄소 형벌로 표현하며 국회의 무관심을 성토했다.이날 퍼포먼스에서 청년 세 명이 가로 세로 각각 2.5미터에 달하는 대형 탄소조형물을 짊어지고 기후위기로 인한 피해를 떠안게 된 청년들의 부담과 고통을 표현했다. 검은 색 물감이 온 몸에 뚝뚝
[논객닷컴= 이동훈 기자] “지금 대한민국이 게임의 도박화인가 메타버스의 대중화인가”를 묻는 갈림길에 섰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 논란은 청렴ㆍ청빈 이미지로 사랑받던 진보의 아이콘 김남국 의원(현 무소속)이 거액의 가상화폐를 보유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시작된 사건이다. 김남국 의원이 재산신고를 누락했는지, 가상화폐 투자 과정에서 불법을 저질렀는지 여부를 넘어 국회의원의 도덕성과 투명성을 묻고 있는 것이다.“김남국 국회의원의 ‘코인논란’(이하 김남국 코인 의혹)으로 대한민국의 게임 산업계에 새로운 수익모델로 세우려던 P2E(Pl
[오피니언타임스=이나라기자] 최근 게임업계의 '확률형 아이템' 규제를 핵심내용으로 하는 게임산업법 개정안을 두고 게임학회와 게임업체 간에 찬반양론이 뜨겁다.게임학회 등은 사행심 조장을 들어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가 시급하다고 주장한다. 이에 반해 국내 최대 게임사인 엔씨소프트를 비롯한 게임업체들은 이익이 격감할 수 있어 아이템 규제의 입법화 저지에 총력전이다.양측의 힘겨루기가 팽팽해 더불어 민주당 이상헌 의원 등이 발의한 게임산업법 개정안이 국회법안 소위는 통과했으나 본회의에서 처리될는지는 아직 미지수다. 최근 엔씨소프트
튀르키예 지진 재난현장은 여전히 참혹하기 이를 데 없다.붕괴된 건물더미 아래엔 아직도 수많은 사장자가 매몰돼 있다는 소식이다.외신에 따르면 지난 6일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북부를 강타한 규모 7.8 강진과 7.5 여진으로 사망자가 3만 명을 넘어섰다.부상자 수만도 9만여 명에 이른다.현지 재난관리당국은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과 가옥 잔해더미 등에 대한 수색과 구축작업이 진행되면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삼풍붕괴 사고 등 크고 작은 국내외 재난사고 현장에서 재난구조 지원활동을 펼쳤던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고진광 이사
대한민국의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분야 최고 전문가이자 권위자인 , 광운대 대학원 이종혁 교수의 이메일 인터뷰를 싣는다. 현재 공공소통연구소 소장을 겸임 중이다. 지난 10월 중앙SUNDAY 기고칼럼 ‘가정집 하마’에 안 속으려면 클릭 말고 생각을 깨워라! 를 통해 [세상을 바꾸는 캠페인 이야기] 가짜 콘텐트 부수기 에서 설파한 내용에 이어, 별도로 에 대해 질문했다.[편집자주]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한사람, 한기업, 한국가에 대한 이미지는 그 인식과 가치와, 품격은 물론 운명까지 바꾸는 기적을 일으킨다고 믿는다. 이미지 커뮤니케이션의 글로벌 전문가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 (CICI) 최정화 이사장으로부터 최고의 기술과 지혜를 들어본다. [편집자주]최 이사장은 프랑스 정부로부터 최고훈장 레지옹 도네르Légion d’Honneur 를 수훈, 한불클럽사무총장, 5.4클럽 공동대표와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교수로 있으며 저서로는 , , , < 내 삶을 디자인하는 습관
한국편집기자협회는 전국 주요 일간 종합지와 경제지, 통신사 3곳까지 52개 회원사 1000여 명의 편집기자가 가입한 단체다. 1964년 9월 창립, 56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 편집기자는 취재기자가 생산한 콘텐츠를 뉴스가치를 판단해 상품으로 만드는 역할을 한다. 신문 편집기자는 기사의 경중에 따라 톱과 사이드‧하단으로 배치하고, 헤드라인과 제목을 뽑고, 사진이나 그래픽 등을 조합해 독자들이 알기 쉽게 뉴스를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다. 온라인이나 통신 편집기자는 지면 대신 홈페이지‧모바일를 통해 같은 방법으로 뉴스 콘텐트
[이메일 인터뷰] : 최근 언론계에 대한 불신이 너무 높다. 뉴스 생산자와 수요자가 다같이 생각해야 할 이슈다. 뉴스를 유통하는 기술로서 PR과의 역학관계는 없는가? 작은 실마리를 풀기위해 전문가들 견해를 듣기로 한다. KPR의 김주호 사장을 먼저 싣는다. 한국PR협회 부회장. 전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기획홍보 부위원장. 전 제일기획 마스터등을 역임한 김사장은, 한국이 인정한 PR 전문가이다. 저서로는 , (공저), , 등이 있
< 오피니언타임스이 최근 핫이슈를 중심으로 각계의 권위있는 전문가와 아래 문항을 중심으로 이메일 인터뷰 기획시리즈를 게재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편달을 기대합니다>~~~~~~~~~~~~~~~~~~~~~~~~~~~~~~~~~~~~~~~~~~~~~~~~~~~~~~~~○ 최근 를 쓴 미국 언론인 밥 우드워드는 “가짜뉴스는 언론의 신뢰를 떨어뜨리기 위해 만든 정치적 용어”라고 했습니다. 우리나라도 가짜뉴스 프레임으로 정치계에서도 논쟁이 종종 일어납니다. 가짜뉴스에 대한 견해를 말씀해주십시오. ○ 댓글, 유튜브, 페이스
‘폭풍의 화가’, ‘빛과 바람의 순례자’, 조선인이란 핸디캡에도 23세 나이에 일본 광풍회 최고상 수상, 미국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동양인 최초 작품 전시...변시지 화가를 수식하는 단어들이다. 그러나 1300여점의 작품을 남긴 왕성한 활동에 비해 그의 이름은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다. 오피니언타임스이 ‘폭풍의 화가, 변시지’ 시리즈를 기획하게 된 이유다.오피니언타임스은 변시지 그림을 소유한 시지아트재단, 그림에 스토리를 입힌 황인선 작가와 함께 지난 10월1일부터 3월6일까지 변시지 시리즈 98편을 연재했다. 그림 속 까마귀, 폭풍, 남자
1960년 4월19일 오후 1시40분경 경무대(현 청와대) 앞.자유당 정권의 부정부패를 규탄하는 시위대를 향해 무장경찰들이 수백발의 총탄을 정조준 발사합니다. 순간 시위대 앞에 있던 대학생들이 피투성이가 돼 쓰러지고 바로 뒤 서울 동성고 학생들이 총탄의 표적이 됩니다. 무차별 총격으로 경무대 앞 도로는 사망자와 부상자가 속출, 아비규환의 아수라장으로 변해 버립니다. 이날 발포를 계기로 이승만 정권은 종말을 고하고 4.19 학생혁명은 완수됩니다.4.19 학생혁명이 일어난지 57년. 경무대 앞에서 민주주의를 외쳤던 홍안의 동성고 학생들
뉴스를 보셔서 아시겠지만 얼마전 의정부 경전철이 파산신청을 했습니다. 용인 경전철을 비롯, 수도권의 경전철 사업들도 곳곳에서 삐걱대고 있습니다.당연한 결과라고 봅니다. 대규모 재원이 들어가는 사업일수록 수요가 충분한 지 다각적인 분석이 필요한 데, 그렇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강남구청장에 취임할 당시 모노레일 사업이 어느 정도 진척이 됐었습니까?사업 추진계획이 거의 마무리 단계였습니다. 구청장 취임 전에도 관계자들이 찾아와 이 사업을 설명하며 꼭 좀 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했습니다.당시 보도를 보면 강남 모노레일 사업이
1회 대담 때도 언급하셨지만 다른 부분은 선진화되겠다고 노력하는 데 비해 GMO 식품안전은 거의 후진국 수준이라는 말씀이십니다. 그렇다면 대책은?후진국이 아니라 완전히 국민의 생명과 건강이 위험에 노출돼 버렸습니다. 불량식품을 4대 사회악 척결로 대선 때 공약하고 당선된 박근혜가 홀로 밥을 청와대 관저에 앉아 먹고 있는 모양인데 뭘 먹는가? 김대중 대통령 때는 내가 유기농을 강력 추천했거든요. 대통령께서 유기농 원년을 선포했으니까 솔선하십쇼~ 했죠.이러한 때 대한민국 농정의 야전사령관격인 농촌진흥청장(현 농림부 산하기관장)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