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타임스=이상우기자] 2015년 삼성물산 합병 문제로 소송전을 치러온 삼성물산과 일성신약이 배당금 반환 문제로 법정에서 다시 만났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13부(최용호 부장판사)는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 1차 변론기일을 지난 2일 열었다. 원고는 삼성물산이다. 피고는 일성신약을 비롯해 5명이다. 소송가액은 175억여원이다. 일성신약이 삼성물산 소액주주들과 2016년 제기한 합병 무효 확인 소송은 항소 취하로 마무리됐 다. 하지만 일성신약은 주식 매수 가격 결정 청구 소송에선 웃었다. 지난해 4월 대법원은
[오피니언타임스=이상우기자] 효성그룹 계열사 효성티앤에스가 블록체인 기업 갤럭시아메타버스와 힘을 합쳐 NFT(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능한 토큰) 사업을 진행한다. 블록체인은 블록(일정한 구획)에 데이터를 담아 체인(사슬) 형태로 연결한 뒤 수많은 컴퓨터에 복제·저장하는 기술이다. NFT는 블록체인에 저장된 데이터 단위로 고유하면서 상호 교환할 수 없는 토큰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티앤에스는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수서동 본사에서 갤럭시아메타버스와 NFT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오피니언타임스=이상우기자] 한국디지털거래소가 운영하는 가상 자산 거래소 플라이빗이 글로벌 정보 보호 인증을 따냈다. 플라이빗은 2017년 설립됐다. 전자 상거래, 소프트웨어 개발, 가상 자산 환전·중개 사업을 한다. 키움증권 출신 김석진 대표이사가 플라이빗을 이끌고 있다.2일 업계에 따르면 플라이빗은 국제 표준 정보 보호 경영 시스템 ISO27001, 개인정보 보호 경영 시스템 ISO27701을 동시에 획득했다. ISO는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품질 규격이다. 플라이빗은 정보 보호 정책, 보안 시스템,
[오피니언타임스=이상우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이 이디야커피(회장 문창기) 소속 소상공인들을 돕는 데 앞장선다. 2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과 이디야커피는 지난 1일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가맹점 금융 지원을 포함하는 상생 업무 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이디야커피 가맹점에 맞춤형 금융 상품, 금리와 수수료 인하, 금융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이디야커피에 자금 관리 시스템, 임직원 금융 서비스, 공동 사업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승열 행장은 "이디야커피는 가맹점이 3000여개
[오피니언타임스=이상우기자] 스카이72 골프장의 전기와 수도를 끊은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에 대한 형사재판이 인천지법에서 진행된다. 김경욱 사장은 1966년생으로 충북 충주시 출신이다. 충암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왔다. 1989년 행정고시 33회에 합격했다.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과 제2차관을 지냈다. 2021년 2월 인천공항공사 지휘봉을 잡았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8단독 이대로 판사가 김경욱 사장을 포함한 인천공항공사 임직원 3명의 업무 방해 혐의를 심리한다. 첫 공판기일은 미정이다.
[오피니언타임스=이상우기자] 현대건설이 세계적인 조선해양공학 석학을 데려왔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가시와기 마사시(KASHIWAGI Masashi) 오사카대 명예교수를 전격 영입했다. 가시와기 교수는 일본 조선해양공학회장을 지냈으며 오사카대와 규슈대에서 36년간 조선해양공학 교수로 재직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해양공학 전문가로 인정받는 인물이다. 현대건설이 가시와기 교수를 동료로 맞은 이유는 일본의 앞선 조선해양공학 지식을 전수받아 해양 개발에 적용하기 위해서다. 일본은 1970년대부터 부유식 구조물을 연구했다. 19
[오피니언타임스=이상우기자] 반도체 경기 침체로 실적 부진을 겪은 삼성전자가 미국과 유럽의 전자 제품 시장 공략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3일(현지 시각)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3에 참가 중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신제품 공개) 2023을 개최한다.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3에도 부스를 차렸다. I
[오피니언타임스=이상우기자] KT 국회의원 쪼개기 후원 사건을 다루는 항소심 재판의 결론이 조만간 나온다. 쪼개기 후원은 회삿돈으로 비자금을 만든 다음 임직원 명의로 국회의원 등에게 기부하는 행위다. 국내외 법인·단체의 정치자금 기부를 금지하는 정치자금법 규제를 피하려는 의도다. 법원은 쪼개기 후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업무상 횡령으로 보고 있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7부(이규홍·조광국·이지영 부장판사)는 KT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선고기일을 내달 10일 오후2시에 연다. 당초 재판부는 내달 3일 선고기일을
[오피니언타임스=이상우기자] 법률 서비스 플랫폼 로톡(대표 김본환)이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 제로페이와 함께 소상공인 법률 조력을 확대한다. 로톡은 2014년 출시됐다. 운영사는 로앤컴퍼니다. 의뢰인은 로톡으로 변호사와 법률 정보를 손쉽게 검색한다. 변호사는 로톡을 통해 자신을 효과적으로 홍보하면서 원하는 분야와 지역의 법률 소비자를 폭넓게 만난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로톡은 최근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최통주)과 법률 서비스 제휴를 맺었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제로페이를 운영하는 민간 재단법인이다. 지난해 말 기준 제로페이
[오피니언타임스=이상우기자] 가습기살균제 과장 광고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용찬 전 애경산업 대표이사에 대한 첫 재판이 연기됐다. 안용찬 전 대표는 1959년생으로 서울 출신이다. 연세대 경영학과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경영전문대학원을 나왔다.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맏사위다. 애경화학 이사, 애경유화 상무, 애경 부회장을 지냈다. 2018년 제주항공 대표직을 내려놓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3단독은 안용찬 전 대표와 애경산업의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를 심리하는 1차 공판기일을 오는 3월 3일
[오피니언타임스=이상우기자] 한국디지털거래소가 운영하는 가상 자산 거래소 플라이빗이 정보 보호 선언식을 치렀다. 플라이빗은 2017년 설립됐다. 전자 상거래, 소프트웨어 개발, 가상 자산 환전·중개 사업을 한다. 키움증권 출신 김석진 대표이사가 플라이빗을 이끌고 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플라이빗은 지난 25일 김석진 대표와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 보호 선언식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정보 보호 정책과 법령 준수, 정보 자산에 대한 중요성 인식과 책임감 고취, 선진 정보 보호 환경 구축 지원, 정보 보호 문화 정착과 교육을
[오피니언타임스=이상우기자] 최근 전국적으로 아파트 화재가 이어지면서 장애인을 포함한 안전 약자들을 위한 대피 시설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28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과 이달 서울 강서구·노원구, 경기 안산시 상록구, 인천 미추홀구, 울산 북구에서 아파트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많은 사람이 한 건물에 거주하는 아파트 특성상 화재 시 안전 약자들이 탈출하기 어렵다. 안전 약자들을 위한 맞춤형 대책이 필요한 것이다. 문제는 안전 약자들을 위한 피난 기구가 있는데도 제도가 받쳐주지 않아 상용화가 지지부진한 점이다
[오피니언타임스=이상우기자] 대명종합건설 오너인 지우종 전 대표의 경영 비리 의혹을 다루는 재판이 내달 시작된다. 대명종합건설은 지우종 전 대표의 아버지인 지승동 창업주가 1992년 설립한 중견 건설사다. 아파트 브랜드 '루첸'이 유명하다. 2021년 감사보고서를 보면 지우종 전 대표가 대명종합건설 지분 46.92%를 갖고 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는 특정범죄가중법·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를 심리하기 위한 1차 공판준비기일을 내달 28일 오후2시20분에 연다. 피고인은 지우종 전 대표를 포함해 총 3명이
[오피니언타임스=이상우기자]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차명 주식에 대한 세금 부과 처분을 다투는 파기환송심 소송이 연기됐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3부는 증여세 연대납세의무자 지정·통지 처분 취소소송 파기환송심 1차 변론기일을 내달 2일에서 오는 3월 23일로 미뤘다. 내달 예정된 법원 정기인사를 고려해 재판부가 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 소송의 원고는 조석래 명예회장이다. 피고는 강남세무서장, 마포세무서장을 포함해 전국 세무서장 48명이다.과세 당국은 2013년 조석래 명예회장이 전현직 임직원 명의를 빌려
[오피니언타임스=이상우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이 구(區) 금고를 맡고 있는 14개 구청과 힘을 합쳐 소기업, 소상공인에게 특별 금융을 지원한다. 25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마포구청,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지난 19일 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엔 이원덕 우리은행장, 박강수 마포구청장, 주철수 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을 포함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과 마포구청은 매년 각각 10억원씩 서울신용보증재단에 특별 출연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마포구 내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오피니언타임스=이상우기자] 삼성화재,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가 연루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주택 보험 계약 입찰 담합 사건을 다루는 형사재판이 연기됐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는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심리하기 위한 1차 공판준비기일을 오는 31일에서 3월 7일로 바꿨다.피고인은 삼성화재, 한화손보, 메리츠화재와 각 보험사 직원을 포함해 총 11명이다. 피고인 측 변호인의 기일 변경 신청을 재판부가 받아들였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피고인들을 재판에 넘겼다. 이들이 2018년 LH 임대주택 재산종
[오피니언타임스=이상우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이하 다보스포럼)에서 각국 정상들과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다보스포럼은 세계적인 기업인, 경제학자, 언론인, 정치인들이 모여 글로벌 경제 문제를 의논하고 실천 과제를 모색하는 국제 민간 회의다. 1971년 시작됐다.20일 SK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 18일(현지 시각) 다보스포럼에서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과 만났다. 두 사람은 한국과 세르비아의 경제 공조를 두고 대화했다. 최태원 회장은 "한국은 전기차, 배터리, 디지털 전환
[오피니언타임스=이상우기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수처작주(隨處作主)의 자세로 뚜렷한 목표를 가져야 한다"고 신입사원들을 격려했다. 수처작주는 어느 곳에서든 주인이 되라는 뜻을 지닌 사자성어다. 20일 LS에 따르면 구자은 회장은 지난 19일 진행된 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행사 장소는 경기 안성시 LS미래원이다. 구자은 회장은 교육 과정을 마친 신입사원 157명에게 회사 배지를 직접 달아주면서 새로운 시작을 위한 마음가짐을 당부했다. 먼저 구자은 회장은 "(신입사원들이) 뚜렷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매진하면 회
[오피니언타임스=이상우기자] 취업 제한 처분을 둘러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과 법무부 간 거부처분 취소소송 파기환송심이 오는 3월 시작된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8-3부(신용호·이완희·신종오 부장판사)는 오는 3월 17일 오후2시20분에 거부처분 취소소송 파기환송심 1차 변론기일을 연다. 원고 박찬구 회장, 피고 법무부 장관이다. 박찬구 회장은 2011년 특정경제범죄법상 배임 혐의로 기소됐다. 변제 능력에 대한 심사를 제대로 하지 않고 아들에게 회삿돈을 빌려줬다는 이유였다. 2018년 11월 박찬구 회장은 대법원
[오피니언타임스=이상우기자] 현대건설이 지난해 미국 금리 인상,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를 이겨내고 매출액 증가를 이뤄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해 매출액 21조2931억원을 거뒀다. 2021년과 비교해 17.6% 올랐다. 지역별로 보면 국내 매출액이 6조1878억원에서 8조6433억원으로, 해외 매출액이 11조8778억원에서 12조5958억원으로 상승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사우디 마르잔,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