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타임스]최근 소치 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노린 ‘스미싱(smishing‧·휴대폰 문자 사기)’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스미싱은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소액 결제를 유도하거나 금융사기를 저지르는 사기 수법이다. 문자 메시지의 링크를 클릭하도록 유도하고, 악성코드를 숨긴 특정 앱을 설치해 자동으로 소액결제를 하게 만든다.

최근 소치 올릭핌 스미싱 문자 메시지에는 ▲소치 화제의 영상 재미있네요 ▲한국을 응원해주세요. 앱 다운후 응원시 100만원 100%지급 등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문구와 함께 인터넷 주소가 포함돼 있다.

무심코 눌렀다가는 자신도 모르게 소액결제가 되는 등 낭패를 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스미싱으로 인출된 돈은 다른 사람 명의의 통장을 통해 외국으로 빠져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추적하는 것이 사실상 어려워 피해 금액을 돌려받기가 쉽지 않다.

경찰 관계자는 “스미싱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확인되지 않는 문자 메시지의 링크주소를 클릭하지 않아야 한다”며 “출처를 알 수 없는 앱이 설치되지 않도록 스마트폰을 설정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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