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18시간 사용, 1차 출시국서 한국은 빠져

▲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9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애플워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오피니언타임스]애플이 신제품 애플워치를 공개하고 신규 운영체제인 ios8.2의 배포를 시작했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에바 부에나센터에서 열린 미디어 행사를 통해 신제품 ‘애플 워치’를 공개하고 이를 지원하는 신규 운영체제(OS)인 iOS8.2를 이날부터 배포한다고 밝혔다.

애플워치는 알루미늄으로 만든 ‘애플워치 스포츠 컬렉션’,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애플워치 컬렉션’, 18캐럿 금으로 만든 ‘애플워치 이디션 컬렉션’ 등 3개 카테고리로 출시된다.

애플워치 디자인은 모서리가 약간 둥근 사각형 모양이며, 크기는 38mm와 42mm 두 종류다.

애플워치는 아이폰과 연동해 쓸 수 있으며, 이날 배포를 시작한 iOS 8.2가 워치용 앱을 지원한다.

애플워치는 시장에 출시된 기존 스마트워치처럼 심장 박동 측정 등 건강관리 기능과 전화받기, 메시지 주고받기, 알림 받기 등 기능을 갖추고 있다.

애플페이도 사용 가능하다. 애플 워치를 비접촉식 결제 단말기에 갖다 대면 애플페이가 작동한다.

기존 4시간에 불과하던 배터리 사용시간도 크게 늘렸다. 팀 쿡 애플 CEO는 애플 워치의 배터리가 전형적인 사용 방식을 가정할 경우 18시간에 달한다고 밝혔다.

iOS8.2는 이날부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애플워치는 다음달 10일부터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정식 출시는 다음달 24일이다. 1차 출시국은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홍콩, 일본, 영국, 독일, 미국 등이며 한국은 빠졌다.

가격은 38mm 기준 스포츠형의 경우 349달러(약 39만원), 일반형은 시계줄 종류에 따라 549~1049달러(61만원~116만원), 에디션은 1만달러(약 1114만원)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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