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조사, 각각 0.9%p·0.3%p 올라

 

[오피니언타임스]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지지율이 지난 18일 무상급식 담판 이후 동반 상승했다.

23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전국의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문재인 대표가 최근 3주간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0.9%p 반등, 24.9%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지지도 2위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로 지난주에 비해 1.0%p 상승한 11.8%를 기록했다. 김 대표와 문 대표간 격차는 13.1%p로 0.1%p 좁혀졌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2주 동안의 하락세를 끝내고 1.2%p 반등한 11.5%로 3위를 기록했다. 4위는 이완구 국무총리로 7.9%를 기록했고, 안철수 의원은 6.8%로 5위를 유지했다.

최근 전국적인 관심 속에 문 대표와 무상급식 ‘맞짱토론’을 한 홍 지사는 지난주 대비 0.3%p 상승한 6.0%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대선 주자 지지도 순위에서도 두 단계 오른 6위를 차지했다.

홍 지사는 보수층(10.5%)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으나 무상급식 중단 지역인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지지율이 2.1%p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박 대통령은 지난주에 비해 0.1%p 하락한 42.7%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를 얻었다. 박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2.1%p 상승한 52.3%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2.0%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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